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오는 11∼25일 추석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원강수 원주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한다.
시 보건소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지정·운영을 통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등 3곳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지정된 당직 의료 기관은 공백없이 진료를 이어간다.
또 시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대규모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반 출동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응급실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의료진 등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