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랭지 배추 1만3천여t 이달 말부터 시장 공급

  • 등록 2024.09.25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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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생산 및 가격 안정 사업에 413억원 예산 투입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강원도는 폭염과 가뭄 여파로 급등한 배춧값 안정을 위해 도내 고랭지 배추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공급할 여름 배추 계약 물량은 1만3천448t이다.

 

도는 김장철에 사용하는 가을배추 계약 물량 7천800t도 적기 공급하고자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병해충 약제 등을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배추와 무 출하량은 지난 8월 가뭄과 9월 고온 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해 감소했다.

 

도는 최근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배추 수급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고랭지 채소 생산과 병해충 방제 등 관련 6개 사업에 올해 413억원을 투입했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최근 장기간 고온 현상으로 여름 고랭지 배추 가격이 상승했으나 계약물량 적기 공급과 가을배추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김장철까지 가격상승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름철 고랭지 배추와 무를 9월 말까지 적기 공급하고 10월 중 생산될 가을배추의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명 기자 ggmm5212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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