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일동제약[249420] 주가가 그룹 계열사의 폐섬유증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14일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일동제약은 전장 대비 4.85% 오른 1만1천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한때 10.23% 강세로 1만2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룹 지주사인 일동홀딩스[000230] 역시 3.32% 오른 6천5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일동제약그룹은 신약 연구개발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가 개발 중인 신약 'L21120033'이 미 FDA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IL21120033은 면역과 관련한 신호 전달 단백질인 '케모카인'의 수용체 가운데 생체 조직 섬유화 및 염증 유발 등에 관여하는 'CXCR7'에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