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화·북항재개발 속도…부산시, 건설경기 회복 지원

  • 등록 2025.02.20 2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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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정부가 지역 부동산과 건설 경기 회복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시가 후속 조치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전략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지역 개발사업 확대, 재정 집행과 부동산 시장 유동성 지원, 건설투자 유도 등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을 내놨다.

 

시는 이에 따라 경부선 철도 지하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등 지역 전략사업의 속도를 낸다.

 

먼저 국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을 상반기 중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도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항만 부지와 철도·원도심을 통합 개발한다.

 

북항 2단계 부지에 인접한 55보급창 이전을 추진하고 철도에 단절된 원도심과의 연결축을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지역 내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받는 지역 전략사업 선정은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차관·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4월 부산시는 4개 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한 상태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과 엄궁대교, 승학터널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올해 착공한다.

 

시는 부동산 시장 회복 지원, 지역 건설사의 자금 부담 완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건설 경기를 살리려는 정부 시도를 환영한다"며 "정부 정책과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욱 기자 phj03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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