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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 이자 줄게"…50억원대 사기 30대 입건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지인들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지인 50여명에게 높은 이자를 약속하고 50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많게는 연 20%의 이자를 제시하며 돈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울과 대전 등 다른 지역 경찰서에도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에서 피해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사건 관계자들을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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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에 10세 다섯쌍둥이 한날한시에 희생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와중에도 가자지구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집에 있던 10세 다섯쌍둥이와 엄마, 동생까지 일가족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참변이 빚어졌다.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측에 따르면 데이르 알발라의 한 가정집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성인 여성 한 명과 함께 있던 자녀 6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망한 아이들의 할아버지 무함마드 아와드 카타브는 사망한 딸은 교사였으며 사망한 손주들 중 가장 어린 아이의 나이는 18개월이었다고 말했다. 나머지 희생자들은 10살짜리 다섯쌍둥이들이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AP는 현장에 있는 기자가 직접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할아버지는 AP에 "아이들 여섯명이 조각 난 시신이 됐다. 아이들을 한꺼번에 사체포 한개에 담았다"면서 "이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냐, 이들이 유대인들을 죽였냐. 이것이 이스라엘에 안보를 가져다주는 일이냐"며 절규했다. 가자지구 포성을 멎게 할 휴전 협상 성사를 위한 중재국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며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가자 전역에서 29명이 사망했다고 가자 보건부는 밝혔다. AP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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