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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이어 홍역도 유행…부산시, 해외여행 전 백신 접종 권고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부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0만4천849명), 중동(8만8천748명)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3만2천838명)와 서태평양지역(9천207명)에서도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유입 또는 그와 관련된 환자였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MMR)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홍역 백신을 접종해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홍역뿐 아니라 현재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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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북한이 새해를 맞아 발행할 우표에 러시아어가 처음으로 병기돼 밀착하는 북러관계를 반영했다. 북한의 '조선우표'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 우표 통보에는 올해 발행되는 우표에 대한 설명,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 중국어와 함께 러시아어로 적혔다. 북한은 '조로(북러) 친선의 해'를 기념해 발행한 2015년 우표 통보에도 러시아어가 병기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통일부는 "전체 발행 통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확인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지난해 말까지는 우표 통보에 영어, 중국어만 병기돼 있었다"며 "올해 1월 1월부터 러시아 설명이 병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지난해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는 북러의 긴밀한 관계가 우표를 통해서도 드러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를 계기로 북한이 중국보다 러시아와 관계를 더 우위에 두고 있다는 것은 우표첩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달 10일 북한이 각각 중국과 러시아와 친선을 주제로 발행한 우표첩을 보면, '조로친선' 우표첩의 재고번호가 'Ba79'로 조중친선 우표첩 'Ba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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