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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후준비 다시 한다면?…재직자는 금융상품·은퇴자는 부동산

 

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은퇴자들이 노후 준비를 다시 한다면,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부동산 운용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보험개발원은 작년 11월 전국 17개 시도의 30∼75세 남녀를 대상으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들은 현재 주된 노후 준비 방법으로 예·적금, 저축성 보험, 국민연금 등을 꼽았다.

 

그러나 다시 노후를 준비한다면 희망하는 방법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현업 종사자는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은퇴자는 부동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업 종사자의 노후 준비 1순위는 예금·적금(68.9%) 등으로 현재 준비 방법과 동일했으나 사적연금(62.4%), 펀드·주식·채권(49.9%)이 국민연금과 퇴직급여 대신 2, 3위로 올라왔다.

 

은퇴자의 경우 현재 준비 방법으로는 38.6%만이 부동산을 꼽았으나, 다시 한다면 부동산(61.2%)을 1순위로 꼽았다.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건강 문제로는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 모두 치매를 1순위로 선택했다.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간병 전문시설에 입소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현업 종사자는 10명 중 5명, 은퇴자는 10명 중 4명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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