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화)

  • 구름많음동두천 26.6℃
  • 구름많음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7.7℃
  • 구름많음대구 28.8℃
  • 구름많음울산 28.1℃
  • 구름많음광주 28.2℃
  • 흐림부산 26.3℃
  • 구름많음고창 27.1℃
  • 제주 23.0℃
  • 맑음강화 25.3℃
  • 구름많음보은 26.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8.3℃
  • 구름많음경주시 28.7℃
  • 흐림거제 25.6℃
기상청 제공

경제

전체기사 보기

"올여름 '金배추' 논란 차단"…정부, 역대 최대물량 비축

가격 급등 매년 되풀이…폭염·장마에 일부 채소가격 '꿈틀'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정부가 여름철 배추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해 최대 물량을 비축하는 등 대책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1만t(톤)을 비축하고 여름 배추 계약 재배 물량을 1만3천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봄배추 비축 물량 1만t과 계약 재배 물량 1만3천t을 합친 2만3천t은 역대 최고 비축량"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기상 재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준비하기로 했다. 김치협회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봄배추를 많이 매입해 농가를 돕고 여름철 공급 부족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3천479원으로 한 달 전보다 2.8% 내렸고 1년 전보다 11.2% 저렴하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워져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여름배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5%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배추 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 해마다 여름철이면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6월 기대 인플레 0.2%p 내린 3.0%…"체감물가 아직 높다"

소비자심리지수 2.5p 오른 100.9…"수출호조에 소비심리 낙관적"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이달 들어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p) 내린 3.0%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1∼2월 3.0%, 3월 3.2%, 4월 3.1%, 5월 3.2%를 나타내는 등 올해 들어 3%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물가상승률 목표(2%)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이 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3월(2.9%)이 마지막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농산물·외식 서비스 상승률 둔화, 석유 가격 하락 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누적된 상승분이 커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체감물가가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물가 흐름, 국제유가, 주요국 정책금리 변화 등 여러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6p 내린 9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내릴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상승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정치

더보기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2만여명 실종·사망 추정"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가자지구에서 아동 2만1천명 이상이 실종·구금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무력 공세를 이어가면서 점점 더 많은 아동이 보호자와 분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최소 1만7천명의 가자지구 아동이 보호자와 떨어진 것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추정했다. 또 4천명 이상은 건물 잔해 등 돌무더기, 일부는 대규모 묘지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매장된 아이들의 시신에서는 고문과 즉결 처형된 흔적이 나타났으며, 일부는 산채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래 아동 1만4천명이 숨졌지만,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신체 훼손 등으로 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33명의 이스라엘 아동이 살해됐으며, 이달 기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온 팔레스타인 아동 250명은 실종 상태지만 이동 제한으로 인해 가족들이 행방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는 "일가족이 사망한 경우 신원 확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