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역대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겠다고 밝힌 만큼 무대와 초청인원 규모, 구성 프로그램 등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취임준비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장은 국회 앞마당에 4만석 규모로 마련됐다. 취임식장은 크게 4구역으로 구분된다. 먼저 단상 중앙에는 윤 당선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 물러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란히 앉게 된다. 그 뒤편으로는 1000석이 마련됐는데, 윤 당선인 가족과 전직 대통령 유족 등이 앉을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참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단상을 바라보고 취임식장 왼편 맨 앞자리에는 지정석 900석과 장애인석 300석이 준비됐다. 각계 대표 인사를 위한 2920석도 별도로 설치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2만4000석 규모의 국민 초청석이다. 지난달 초 참석을 원하는 일반 국민의 신청을 받아 추첨한 뒤 초청장을 보냈다.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다. 또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MBC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녀 의혹 관련 오보를 내고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좋은 친구 MBC’가 이제는 ‘아니면 말고 MBC’가 된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MBC뉴스데스크에서는 ‘단독’ 보도라면서 한동훈 후보자의 장녀가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장상을 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한 후보자 장녀 수상내역이 시스템에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동훈 장녀가) 상을 받은 게 맞았다”라며 “그런데 5월 5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내용이 이상했다. MBC의 잘못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114명이나 상을 받은 대형 행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도, 한동훈 후보자 측이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도한 것도 MBC였다”라고 했다. 노조는 " MBC는 사과는커녕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임OO 기자는 한동훈 후보자 딸의 수상 사실을 실은 미국 매체가 6만원을 주면 글을 올려주는 사이트라고 고발했다”라며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임 기자 스스로 ‘해당 매체가 언론이 아닌 지역 인터넷 블로그’라는 한 후보자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되살아 나고있는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가되 감염의 재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이 입국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 제2차장 또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감염확산 가능성도 낮춰나가겠다”며 “정부와 공공부문도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내 4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시행해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프로그램·장비 구축과 인사 노무 관리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하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6일 협약식을 하고,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장협은 재단으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협회 등록 회원과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가운데 지원 대상을 모집했다. 그 결과 45명의 장애인이 보조기기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장협은 심사를 통해 총 24명을 선정해 전동휠체어 15대와 전동스쿠터 9대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에서 선정된 장애인이 지원받았다. 전동휠체어를 전달받은 청년 장애인 김모 씨는 “그동안 전동휠체어 사용을 희망해 왔는데, 지체장애인협회와 꿈나눔재단 덕분에 지원받게 됐다”며 “경제적 부담도 줄고,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가능해져 기쁘고 가슴 벅차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장협 담당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선정된 장애인이 이동하는 불편함을 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배달앱 없이는 못살겠어요. 그런데 배달앱 때문에 못살겠어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 제한으로 지난 2년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온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배달앱은 그야말로 애증의 대상이다. 가게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푹 꺼진 외식 수요가 상당부분 배달앱으로 옮겨가면서 그나마 가게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부족한 라이더 공급에 따른 배달료 인상에다 배달앱 플랫폼 이용 수수료 부담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 상당수가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에 길들여진' 상황에서 배달앱에 의존해온 사업구조가 업주들을 옥죄는 형국이다. "폐업 대안도 없고…그나마 배달이 가게 살렸다" 배달은 코로나시대를 거치면서 음식점의 주된 매출채널로 자리 잡았다. '홀 영업'만 고집하던 상당수의 음식점들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생전 해보지 않던 배달에 뛰어들었다. 자체 배달역량이 없던 이들은 배달앱 플랫폼에 의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 101조5000억원 중 배달앱 매출 비중은 15.3%(1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신축공사 도중 붕괴사고로 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에 대해 ‘철거 후 전면 재시공’ 입장을 밝힌 현대산업개발이 주변 상인들과도 피해 보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 피해상가 대책위원장은 “현대산업개발 측과 4일 만나 상인들의 피해 보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날 회의에선 영업 보상 등에 대해 현대산업개발과 협의가 잘 진행됐고, 세부적인 상황은 앞으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그동안 화정 아이파크 공사와 붕괴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건물이 붕괴된 이후에는 사고 수습 등으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도 해 피해가 더욱 컸다. 상인들은 충분한 보상과 더욱 강화된 안전 조치, 상가 건물 정밀안전진단 등을 요구해 왔다. 입주예정자들은 입주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예정자 모임은 이날 “현대산업개발이 입주가 지연되는 동안 주거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통 크게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1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 전문 의료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3개월여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3일 재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재개원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윤헌영 동물병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진남섭 건국대 수의대 동문회 회장, 최영민 서울시 수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오픈한 동물병원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정상급 의료진·연구진이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300평 규모의 기존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첫 얼굴’인 로비와 수납 공간은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동선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새로 단장했다. 또 CT-MRI, 심장 초음파, 내시경 등 각종 첨단 검사 장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영상 장비들을 가까운 공간으로 모으고 판독실과 준비실 등 공간을 다시 배치해 검사 효율과 편의성을 최적화했다. 증가하는 고양이 환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고양이 진료실을 따로 마련했고, 대기실-진료실-처치실의 동선을 연결해 고양이 진료가 ‘원스톱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이하 동대문관광특구)가 COVID-19로 침체된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찬란한 동대문 르네상스가 부활하길 바라는 동대문 상인들의 염원을 담아 동대문 ‘동방곡곡 AR스탬프 투어’를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발 완료 후 4개월여간의 꼼꼼한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스탬프 투어 행사에 참여한 동대문 상가는 총 20곳으로 편의상 서편상가, 동편상가로 동선을 구성했다.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에코백, 핸드타월 세트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념품 지급은 등급별 책정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패션타운 권역 내 테마별 도보관광코스를 발굴해 주요 지점에 온·오프라인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장치 설치 및 위치 정보 기반 투어 S/W를 개발해 단 한 번의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방문객의 관광편의 제공, 계절 및 이벤트에 따른 테마관광코스 다양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가별 부착된 QR보드판을 찾아가 앱이 제공하는 카메라를 이용해 QR 코드를 인식하거나 상가 로고를 인식하면 AR 액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키친스토리(대표 고준영) 빅마마 이혜정은 2년째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와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이번 ‘이혜정의 깜짝 폭립’ 선물은 국내 그룹홈과 쉼터 등 복지기관에 거주하는 청소년 350명에게 전달됐다. 평소 키친스토리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라는 특별한 조미료가 담긴 음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이 배부른 명절과 어린이날, 여름방학,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하며 적극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고준영 대표는 “어린이날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 키친스토리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복지와 나눔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 임호영 총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날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사과나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내·외 극빈 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