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목사)과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13일 ‘고난받는 우크라이나인과 울진 삼척 산불 피해주민을 위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히며 지지와 연대를 요청했다. 류영모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태영목사(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천영철사무총장(한국교회봉사단), 김보현사무총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심상진총무(울진 기독교연합회) 등이 배석한 가운데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목사의 사회로 간담회는 시작했다. 이날 울진 삼척 산불 피해 주택 건축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류영모대표회장이, 우크라이나 난민 캠프 방문 보고 및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김태영대표단장이 각각 발표했다. 류대표회장은 “2022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해안 산불이라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한국교회는 피난민과 이재민을 도와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는 말씀을 받들어 고난당하는 현장에 찾아가 그들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크라이나와 난민을 지원하는 일은 협력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이 전담하고, 한교총은 적극 지원하기로 하며, 역대 최대의 피해를 입힌 울진 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낮 12시 25분경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 씨와 조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파악을 위해 이 씨의 아버지를 통해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까지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이 지역에 숨어지내다가 부모들의 설득으로 자수의사를 밝혀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거 3일 전 이 씨와 조 씨가 있는 오피스텔은 파악했으나, 정확한 호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오피스텔 인근에서 아버지를 통해 끈질긴 설득을 했고, 결국 이씨의 자수 의사를 확인했다고 한다. 정확한 오피스텔 호실을 확인한 경찰은 이날 낮 12시25분 함께 있던 이 씨와 조 씨를 검거했다. 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0분경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피해자 윤 씨를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뒤 4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을 공개수배했다. 인천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최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가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될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관여하지 않고 이른바 사적 조정이라고 하는 타협과 협상 등을 통한 합의에 따라 참사구제 등 관련 문제들을 신속하며 일괄적이고도 최종적으로 해결하자고 앞장섰던 시민단체와 이를 적극 지지했던 피해자들이 구제금액 상향조정 등을 요구한데다가 그동안 조정과정에 동참했던 가해기업들 중에서 옥시와 애경이 기업별 분담 비율과 액수 등이 불공정하고 부적절하다면서 조정위가 마련한 조정안을 각각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정위가 좌초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어제 4월 13일(수) 오전 11시부터 약 45분 동안 조정위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근처에서 참사피해자 2개 단체 회원들과 18개 시민환경주민단체 회원들이 “SK 등 가해기업과 직무유기 등 정부에 면죄부 부여하는 위선적 꼼수와 대사기극 연출하는 조정위는 자진해산하라!”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약 25명에 달했던 이들은 “공직자가 책임을 회피할 꼼수로 사익을 추구하는 사설로펌에 대기업재벌 사건을 통째로 맡긴 것은 불법 브로커 짓을 한 것이다. 사실 확인, 피해 인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 영농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이 모여 피해 농가에 대한 영농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지원은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전북, 전남, 충북 등 각 도의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농업기계 담당 70여 명이 2개조, 6팀으로 나눠 참여한다. 대상 농가는 산불피해지역 495농가(울진읍 97, 죽변면 302, 북면 96)로 각 팀별 트랙터 2대, 관리기 4대, 퇴비살포기 등을 집중 투입해 경운, 정지, 두둑 만들기와 비닐피복, 퇴비 살포작업 등을 일괄 실시한다. 김병인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산불피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에는‘농업기계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1~2차에 걸쳐 울진 산불피해지역 농가 영농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 영농 정상화를 위해 농기계뿐만 아니라 인력과 장비를 배정하고 영농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차질 없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서울 도심에서 한밤중 20대 남성이 나체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20대 A씨를 공연음란·강제추행·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5분께 마포구 신수동에서 "남자가 옷을 벗은 채 집 담벼락을 넘고 지나가는 여성을 추행한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남성은 신고된 장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국내 10세 미만 영·유아 절반은 지난 2년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0~9세 연령층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88만7337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5만190명에 해당한다. 2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있다는 것이다. 발생률도 0~9세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가장 높았다. 국내 인구 10만명당 2만9376명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비교하면 1.7배 수준이다. 한편 10~19세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03만8617명이다.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만3289명으로 0~9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8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2022 한국교회부활절 연합회 준비위원회 주최로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 모임이 열렸다. 첫 말씀 선포자는 장경동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였다. 사후세계를 예언하신분은 예수님이 유일하시다고 하였다. "예수님을 믿는것이 성령이 임하신것이고 믿음의 역사이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하러 오신것이다" "성령을 인도하는 양목사, 양 성도가 되시길 바란다"고 기도로 마무리 하였다. " 주)우리신문 윤성림 기자 /wing0607@naver.com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를 낳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다섯 쌍둥이와 육아 고군분투를 벌이는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학생군사교육단 동기인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32) 대위와 서혜정(21) 대위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 다섯 쌍둥이 중 딸 4명의 이름은 김소현·수현·서현·이현이다. 밝게 크라는 뜻에서 '밝을 현(炫)'돌림자를 썼다. 막내인 아들 재민 군은 씩씩하고 강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강할 민(䪸)'을 이름에 넣었다. 출생 당시 몸무게가 1㎏ 정도로 왜소했던 다섯 쌍둥이는 현재 4㎏을 넘겼고, 지난달 28일 모두 무사히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는 인천 계양구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서 대위는 육아 휴직을 내고 아이들을 돌보는 데 매진하고 있다. 남편인 김 대위도 퇴근하면 육아에 동참하는 등 부부가 다섯 쌍둥이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 이렇다 보니 시어머니까지 나서서 밤에는 셋이 돌아가며 2∼3시간 간격으로 다섯 쌍둥이들에게 분유를 먹이고 재우는 것을 반복한다. 최근에는 다섯 쌍둥이가 비슷한 시간에 깨다 보니 육아가 수월해졌다고 한다. 서 대위는 "낮에는 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