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이진홍 기자 | 현충일을 맞아 경찰과 시민이 함께 달리며 순직 경찰관의 자녀를 돕는 '기부 러닝' 행사가 열린다. 서울 지역 경찰관들로 구성된 러닝크루 'KNPR'과 서울 혜화·동작·서초·방배경찰서는 오는 6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빛섬에서 출발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일대 6.6㎞를 달리는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찰관과 시민 약 120명이 참여하며 인당 6천600원의 참여비는 모두 순직 경찰관의 자녀를 돕는 참수리사랑재단에 기부된다. 울산경찰청 러닝 동호회인 '폴러너즈' 소속 20여명의 경찰관도 울산 지역에서 6.6㎞ 기부 러닝을 통해 뜻을 모은다. 이번 러닝 행사는 순직한 동료의 자녀와 가족을 돕기 위해 경찰관들이 자발적 신청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원을 모아 기부하는 경찰청의 '100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경찰 동료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경찰관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또다시 등장했다. 5일 현재 구글 등 검색 사이트에서 'TV 다시보기' 등을 입력하면 '누누' 사이트가 등장한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여러 도박 사이트 광고와 함께 복수의 사이트 주소가 노출돼 있으며 "누누티비 서비스는 해외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라는 소개 글이 있다. 회사명은 기존 누누티비를 운영했던 스튜디오 유니버설로 돼 있고,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의 한 곳으로 표시돼 있다. 또한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한국 정부에서 수시로 차단하는 관계로 사용자 여러분은 우회 방법을 통해 접속해야 한다"며 DNS 서버주소 변경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배너를 통해 다시보기 사이트들에 접속하면 최신작인 '크래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플레이어2', '졸업' 등 최신 드라마부터 '걸스 온 파이어', '틈만나면,', '한일톱텐쇼' 등 최신 예능까지 모두 공개돼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앞서 누누티비와 누누티비 시즌2 등 저작권 침해 신규 사이트와 대체 사이트들에 대해 접속 차단을 꾸준히 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국내 OTT 업계, 인터넷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가운데 인터넷 중독이 10대의 뇌 신경망 신호에 변화를 일으켜 행동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아이린 리 교수팀은 5일 과학 저널 플로스 정신 건강(PLOS Mental Health)에서 인터넷 중독 진단을 받은 10~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 12편을 재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터넷 중독이 지적 능력과 작업 기억, 신체 조정, 감정 처리 등과 관련된 뇌신경 네트워크의 신호 전달 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모두 청소년 발달은 물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중독은 사회·학업·직업 생활은 물론 심리적 안녕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정도로 인터넷 사용 충동을 이기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3~2023년 발표된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관한 연구 논문들을 검토, 인터넷 중독이 청소년 행동·발달에 중요한 뇌 네트워크 간 연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뇌신경 영상 연구 12편을 선택해 분석했다. 이들 연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생활고를 호소했던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또 한 번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지자들에게 SOS를 요청해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유라씨는 "어머니만 돌아오시더라도 적어도 마음만은 편할 텐데"라면서 "제가 매번 하는 말이지만 구걸할 수 있는 것조차 저뿐인 현 상황이 저도 너무 싫고 괴롭다"고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유라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디 제발 8·15에는 집에서 어머니를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어머니의 통증 조절 수술 등 딸 노릇은 하고 싶다. 도와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정유라씨는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시다"라며 "통증 조절과 수술 등 외부 진료를 계속 받으셔야 하는데 좌파들은 막상 배상 판결이 나도 차일피일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진보진영을 정조준했다. 이어 "제가 월세, 애들 학원비 모두 뒤로 미뤄가며 1년 가까이를 뒷바라지 중인데 소송 그리고 셋이나 되는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 책임져야 할 일들은 많고 매달 1일이 다가오는 게 월세, (자녀들) 학원비 때문에 두려울 지경"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고속도로에 누군가 뿌린 지폐가 흩날리면서 운전자들이 차에서 내려 이를 줍는 소동을 빚었다. 이에 하마터면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상황을 정리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인근 강원도 방향 도로에서 '누군가 돈을 뿌려 지폐가 날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만원권 지폐 등이 도로 위에 흩날리자 이를 주우려고 운전자 3~4명 이상이 갑자기 차량을 멈추고 내려 줍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약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정리했고 현장에서 1만원권 3장을 수거했다. 또 돈을 주운 운전자 A 씨가 '8만 원을 주웠다'면서 인근 파출소에 반납하기도 했다. 경찰이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1만 원권과 1000원권 지폐를 누군가 뿌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돈을 뿌린 인물이 특정되진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부의 의대증원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한지 3개월째인 2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모집 홍보물이 붙어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공의들은 수련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이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조 장관은 명령 철회를 두고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오늘부터 각 병원장께서는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행정처분 절차 중단 등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제약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차질 없이 수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련기간 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경우에도 수련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전문의 중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5월 30일 수변생태벨트(수풀로 삼회리) 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보전원 한강수변생태관리단이 관리하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일원의 수변생태벨트에서 진행됐으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임업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협업하는 기관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하천 주변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이는 공적인 이익(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관련 기관(공공기관)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도적인 자세로 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ESG 경영 활동과 연계한 적극 행정 추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김준경 한국환경보전원 총괄본부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기업 경영에서 지속 가능성 달성을 위한 사회적 욕구가 커지면서 이 활동을 시작으로 기관의 ESG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대처하는 녹색 전환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28일 직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초서 청문감사실 소속 경위급 직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