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인천∼제주 항로의 선박 운항 중단이 장기화하자 해운 당국이 여객선(카페리) 대신 화물선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제주 항로에서 운항할 화물선 선사를 찾기 위해 이달이나 다음 달 중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이 항로에서 새로 여객선을 운항할 선사를 물색했으나 엄격한 안전 기준과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자 일단 화물선을 대체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제주 항로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운항을 재개했지만 잔고장으로 운항 차질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11월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인천해수청은 인천∼제주 항로의 운항 중단 장기화가 물류 흐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제주 카페리를 이용했던 이용객과 화주는 현재 전남 목포나 진도 등지까지 이동해 제주행 카페리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카페리 화물 처리를 담당한 인천항 항만 노동자 87명은 임금이 대폭 삭감되거나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인천∼제주 항로 화물선은 추후 카페리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인천고가 제60회 바볼랏 전국중고테니스 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서인천고는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4단 1복식)에서 양명고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회장기 전국중고대회에서도 단체전 정상에 오른 서인천고는 고등부 강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서인천고는 이날 김무빈, 황주찬, 임준기가 승리를 따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고부 결승은 16일 중앙여고와 원주여고 경기로 열린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13일 오전 3시 29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11.5t 화물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오토바이는 교차로에서 직진하고 있었고 화물차는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불이나 오토바이가 전소하고 화물차 일부가 타 8천8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10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을 파악하기 위해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개업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인터넷에 의도적으로 안 좋은 글들이 불쑥불쑥 올라올 땐 장사하기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천 중구에서 경양식 레스토랑 '등대경양식'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온라인에서 자신의 식당 정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비방에 가까운 악의적인 평가가 사실처럼 올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참여형 백과사전 형식으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에는 이 식당에 대해 "주방장이 바뀐 뒤 심각할 정도로 퇴보하였고 가격이 올랐다"며 "심지어 손님이 안 온다는 이유로 대낮에 아예 문까지 닫았다. 하루에 25인분밖에 팔지 않고 가격도 1만8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이다"라고 기술됐다. A씨는 1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2015년부터 제가 주방장 역할도 하며 식당을 운영했는데 이제서야 주방장이 바뀌어 퇴보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맛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25인분의 돈가스만 팔기 때문에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은 적은 있어도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A씨는 "소스와 고기 두께 등 어머니 레시피를 전수받아 최상의 음식을 손님들에게 드린다는 원칙을 지켜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공무원 신분상 2급인 인천소방본부장의 직급을 인천경찰청장과 같은 1급으로 올리는 방안이 5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로 머물러 있다. 인천소방본부장의 직급이 같은 지역의 경찰 수장보다 낮은 탓에 대형 재난 사고 때 관계기관을 지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소방청 고위직 계급은 소방청장만 달 수 있는 소방총감 아래에 소방정감·소방감·소방준감 등으로 나뉜다. 소방정감은 소방청 차장과 서울·경기·부산소방본부장 등 4명뿐이며 소방감은 소방청 국장과 지역 소방본부장 등 16명이다. 이 가운데 인천소방본부장 계급은 소방감으로 공무원 직급상 2급이다. 반면 같은 지역에서 기관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인천경찰청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의 계급은 모두 치안정감이다. 1급으로 인천소방본부장보다 한 직급이 높다. 인천경찰청장과 중부해경청장도 과거에는 2급인 치안감이 맡았으나 각각 2014년과 2021년 치안정감으로 격상됐다. 인천소방본부장의 직급이 다른 기관에 비해 낮다 보니 부하 간부들도 경찰에 비해 낮은 직급이 배치됐다. 인천경찰청장 밑에는 경무관(3급) 3명이 부장으로 근무하지만, 인천소방본부장 아래에는 소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민자터널인 원적산·만월산터널의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터널을 지나는 모든 차량은 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시간대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천100원이다. 인천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연간 240만대의 차량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연간 20억원가량의 예산을 민자터널 사업자에 지급하게 된다. 민자로 건립된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은 각각 2034년, 2035년까지 통행료를 징수한 뒤 무료로 전환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터널 이용 차량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면제하면 무정차 통과로 도로 정체가 완화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의회 전유형‧전용호(국민의힘) 두 의원은 지난 6월 26일자로 남동구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근무하며 퇴직하는 담당 윤영하 정책지원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담당이었던 윤 지원관은 지난 2023년 6월 말 임용되어 두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1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직하게 됐다. 전유형‧전용호 두 의원은 “짧은 기간이지만 윤 정책지원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의정활동을 잘 해낼 수 있었다.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전용호 의원은 지난 제294회 남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사무국 소관업무보고에서 정책지원관 운영 및 평가과정에 대해 질의하며 정책지원관 제도의 체계적이고 안정적 운영을 제안한 바 있다.
(사) 미래행복재단 (이사장 이강호)와 오피스 톡(이관형 대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 중고 컴퓨터 20대를 나눔하였다.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가족 역할수행에 따른 가족 관계 개선 서비스 제공 및 지역공동체 형성,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에, (사) 미래행복재단 이강호 이사장은 비록 중고 컴퓨터 지원이지만 공동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설립자 및 교육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