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4.2(화) 오전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고위관리 및 하마모토 유키야(濱本幸也)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협의를 갖고, 금일 북한의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금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3국 대표는 한미일이 더욱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북 대응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였다. 3국 대표는 다음주(4.10) 우리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위협 억제를 위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고령과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고독사를 비롯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인공지능(AI) 기반 안부 인사 지원 앱 서비스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일(화) 오후 3시 40분, 전쟁기념관(서울시용산구) 4층 소회의실에서 이희완 차관,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 김종성 루키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인사 앱 서비스인 ‘보보안심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한다고 밝혔다. ‘보보안심콜’은 기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비스중인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리·점검 응용프로그램*(앱)을 고령의 독거국가유공자들의 스마트폰에 설치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업무협약에따라 국가보훈부는 대상자 선정과 응용프로그램(앱) 설치, 퀄컴은 경제적 지원,루키스는 국가유공자에 맞춘 서비스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특히, ‘보보안심콜’은 국가보훈부의 보훈 인물(캐릭터)인 ‘보보*’의 목소리로국가유공자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걸음 수와 충격 감지, 전화 미수신 등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를 통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기대된다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JIBS 제주방송이 음주 후 생방송 뉴스를 진행한 앵커를 징계한다. 2일 JIBS 제주방송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8뉴스'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부정확한 발음과 어깨를 들썩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몸짓으로 '음주 방송' 의혹에 휩싸인 조창범 앵커는 실제 음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앵커는 당일 낮에 반주를 했다고 한다. 이에 회사 측은 조 앵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조 앵커는 음주 의혹을 받은 당시 방송에서 총선 관련해 '선거 공보물 발송이 시작됐습니다'라는 문장을 말하면서 버벅대거나 '후보별 공약', '투표 주의사항' 등을 부정확하게 발음했다. 앵커 멘트 없는 화면이 7초가량 이어진 방송사고도 있었다. 이날 방송 후 JIBS 제주방송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말 뭉개지고 얼굴은 붉게 부었던데 음주 방송했나" "딱 봐도 만취던데 시청자 우롱 아닌가" 등 항의 글이 쇄도했다. JIBS 제주방송 측은 지난 1일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욱 노력하는 JIBS 뉴스가 되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음주 의혹에 대한 별도의 해명 없이 문제의 방송 영상도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내렸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장관은 4월 1일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지난 2월부터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간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개별 분야별로 다양하게 협력해 왔으나, 미래 도전적 국방환경에서는 첨단 과학기술과 국방분야 간 보다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방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양 부처 간 협력을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부처 간 지속적․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사이버 등 미래 전장에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민·군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방 분야에서의 민간 첨단기술 실증 등을 통해 기술·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 부처는 총 4개 분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공군의 공중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입찰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방위사업청은 3차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최경호 대변인은 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지난주에 제안서 평가를 실시했다”며 “일부 업체에서 필수조건 미충족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2일 1차 입찰공고에 따른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미국 보잉(E-7A)과 L3해리스(G6500), 스웨덴 사브(글로벌아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보잉은 제안서의 번역 문제로, 사브는 시험평가 등의 문제로 탈락했다. 이후 방위사업청은 2차 입찰공고를 내고 제안서를 접수했으나, 이번에도 L3 해리스만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변인은 “1차 재공고 내용은 보완이 됐는데, 이번에 또 다시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미비한 사항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이 미충족됐느냐’는 질문엔 “제안서 평가 중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답변은 제한된다”고 답했다. 이 사업엔 미국(이하 기종 E-7A)과 L3해리스(G6500), 스웨덴의 사브(글로벌아이) 등 3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백두산 중국 부분이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27일(현지시각)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213곳(48개국)으로 늘었다.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세계지질공원을 지정하고 있다. 새로 지정된 곳들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이미 등재가 권고돼 이번 집행이사회의 인증이 사실상 예정된 상태였다. 유네스코는 창바이산을 두고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이라면서 “가장 잘 보존된 화산으로 화산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곳이며 정상에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인 천지는 절경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2020년 자신들 영토에 속하는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해달라고 유네스코에 신청했다. 북한도 2019년 신청을 했지만 후보지에 포함되지 못했다. 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속한다. 다만 천지의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경영이 숙명인 용진이형! 이 엄혹한 시절에 본인은 회장님 되시고 직원들은 구조조정 하는 현실을 우리는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백배 양보해 책임경영으로 포장하자. 신세계를 국내 11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마트 사원들이 이제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 백화점 존재감 미약할 때 이마트라는 할인점의 성공으로 그룹을 키워 온 사원들에게 이제 나가주길 바란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실패 할 수 도 있다. 바다를 잃을 용기가 없다면 어찌 새로운 육지를 발견할 수 있으랴. 그런데 열거 하기도 힘든 사업과 투자 실패는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시킨 데로 일 한 사원들과 현학적인 뜬구름 같은 미사여구를 믿은 주주들이다 산업이 전환되는 시점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시장은 선도하지 못한 체, 여기저기 쫓아 다니다 “닭 쫓던 개”와 유사한 상황이 되버렸다. 작년에 이자 비용만 4천억 가까이 지급하는 이마트의 현실이 참담하다. 새로 온 한채양 대표는 업의 본질을 이야기 하더니, 결국 회사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없이 인건비 줄이고, 재무를 건드는 것 외 보여준 것이 없다. 이런 저런 이유로 1분기 실적은 좀 나아진 듯 하다. 현장은 여전히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금융고등학교의 1983년 졸업한 7기 선배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모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학교 생활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졸업생들이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로, 교육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된 물품은 학생들이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금융고등학교의 전용화 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더 편안하고 긍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졸업한 지 오래된 선배들이 여전히 모교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모교와 졸업생 사이의 끊임없는 유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정부는 올해 1조1657억 원을 투입해 늘봄학교의 대상을 저소득 아동 우선에서 모든 아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전 7시 ‘아침돌봄’에서 정규수업 후 오후 8시 ‘저녁돌봄’까지 운영하고, 초등돌봄과 방과후활동을 통합해 2024년 초등 1학년, 2025년 초등 2학년, 2026년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8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국회에 상정됐던 ‘아동돌봄특별법안’은 중앙의 컨트롤타워를 통해 통합적 돌봄 시스템으로 마련하고자 했지만, 총리실과 교육부 소관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런데 교육부가 독자적으로 늘봄학교를 시행함으로써 마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까지 여파가 미치면서 반대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성명을 발표한 조성훈 대책위원장(여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학교가 일방통행식으로 정책을 결정하면 마을은 따라가야 하나? 학교가 연계를 원한다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집단생활을 하며 끊이지 않는 학습과 교육으로 가정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공인된 사회적 학대”라고 주장했다. 한국지역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