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 광양와인동굴 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 지난 27일 첫 운영에 들어간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은 개장 첫날 많은 입장객을 끌어모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물체험장은 성인·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 총 4개 규모로 정글놀이터, 덤핑 펠리컨, 해마 분수 등 동심과 호기심을 일으키는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40분 운영, 20분 휴식)이고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 입장료는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은 4,000원, 2세 이상 12세 이하는 2,000원이며 광양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유아 및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수영모(모자), 수영복, 샌들(아쿠아신발), 방수기저귀(유아)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광양에코파크는 한여름에도 17~ 18℃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피서지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의 역사,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예비군 훈련을 일요일에도 편성하고, 어린 자녀를 혼자 키우는 예비군의 경우 훈련장까지 출퇴근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예비군 훈련 참여 불편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권익위는 최근 3년 4개월 동안 국민신문고와 지방자치단체 민원 창구 등에 접수된 예비군 훈련 관련 민원 약 2만2000건을 분석했다. 훈련 소집을 통지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민원이 29.2%로 가장 많았고 훈련 장소가 멀다는 불편 사항이 26.3%였다. 급식 품질 불만은 25.4%, 입소 지연 처리 불만이 8.8% 등이었다. 권익위는 평일 훈련 입소가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훈련을 편성하는 방안을 국방부, 병무청 등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 어린 자녀를 혼자 키우는 예비군의 경우 2박3일 동원 훈련을 원하는 만큼 연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최대 두 번까지만 연기할 수 있었다. 권고안이 시행되면 자녀 양육을 위해 4년 내내 동원훈련을 연기하고, 대신 동미참훈련으로 전환해 훈련장까지 출퇴근하며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주소지 외에도 가까운 실거주지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할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빌라에 개 50마리가 방치됐다가 포항시와 동물보호단체 등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남부소방서·동물보호단체와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있는 한 빌라에서 방치된 시츄 종 개 50마리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최근 빌라에 한 주민이 입주한 이후 악취가 진동하고, 개 짖는 소리가 밤낮으로 울려 참기 힘들 정도였다며 포항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발견 당시 방치된 시츄들 중 2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48마리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온몸에 분변을 뒤집어썼거나 털이 뒤엉켜 있는 등 위생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는 구조한 시츄들을 보호소 운동공간에 수용하고, 일부 중성화 수술과 미용 등 조치를 취했다. 포항시는 폐사한 시츄 2마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고, 나머지 48마리는 입양을 보낼 계획이다. 해당빌라 건물주는 10여일 전에 40대 세입자에게 집을 빌려준 상태였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세입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시츄들이 번식견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 논산시, 청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지속된 호우 및 침수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선포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안부 장관 직무대리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만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정황근 농림부 장관에게 호우 피해 농가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정 내용과 관련해서는 아마 행안부에서 자료도 내고 설명을 할 것 같다"며 "대통령께서 순방 중이던 지난 16일부터 한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해병대에 가고 싶다고 해 그렇게 가지 말라고 했는데…”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실종자를 찾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장병 어머니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말했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갔다. A일병 어머니는 “아들이 어디에 있느냐”며 통곡했다. A일병 어머니는 해병대 관계자들을 향해 “아니 어떻게 못 구하셨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 이런 일이 있어서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해 가지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갔는데. 어디에 있어요. 내 아들”이라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A일병 아버지는 중대장에게 “물살이 셌는데 구명조끼는 입혔냐,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싼가요, 왜 구명조끼를, 물살이 얼마나 센데, 이거 살인 아닌가요 살인”이라고 따졌다. A일병 아버지는 그러면서 “구명조끼도 안 입히는 군대가 어디에 있느냐. 기본도 안 지키나”라며 “어제 저녁에 (아들과) 딱 2분 통화했다. 물 조심하라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한 화장품 판매업체가 ‘까만 피부를 하얗게 해준다’는 어린이 영양제를 판매하며 인종차별적 광고를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수연씨는 지난 16일 “너 아프리카 사람이야?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풍선이 자막으로 나와 있는 광고 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보고 충격을 받았다. 조씨의 지인이 인스타그램에서 봤다면서 갈무리한 영상의 이미지를 보면 흰 피부색의 어린이가 어두운 피부색의 다른 어린이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 같이 말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화장품판매자로 등록된 A브랜드가 판매하는 어린이 영양제를 홍보하는 내용이다. A브랜드는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이 하루에 한 알씩 섭취하면 “우리 아이가 빛날 수 있다”면서 어린이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다. 조씨는 차별적인 이미지가 버젓이 광고될 리 없으니 조작됐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조씨가 지난 17일 A사의 카카오톡 고객센터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자 업체는 광고를 실제로 집행한 사실을 시인했다. 조씨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이미지를 만들어서 대놓고 차별하라고 부추기는 거냐”고 문제를 제기하자 해당 브랜드 측은 “불편드려 죄송하다”면서 “현재 대행사 측 확인 후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배스킨라빈스 서현로데오점은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에게 인신공격과 폭언, 괴롭힘 등의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회사는 직원의 안녕과 회사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해 즉각적인 대응을 사회로부터 요구받고 있다. 신입 직원에 대한 인신공격과 괴롭힘은 직장 내에서 가끔 발생하는 문제로, 해당 직원은 이에 따라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러한 문제들을 즉각 분리 근무, 인사 조처 등으로 해결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존중을 바탕으로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폭언과 인신공격은 후진국형 조직문화로 조직 내의 대화와 관리 감독의 부재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리와 점장들이 현장에서 신입사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배스킨라빈스도 팀장 한 명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임원들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중요성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신입 직원들을 위한 초기 교육 및 지원을 개선해야 한다. 철저한 교육은 직원들이 조직의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며, 조직 내에서의 자리매김을 돕는 토대가 될 것이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후원하는 제25회 MK리더십캠프가 7월 4일부터 시작하여 15일까지 ‘여호와를 힘써 알자!’라는 주제로 진행이되고 있다고한다. 이번캠프는 청년·중고등부·유년부 MK(Missionary Kids, 선교사 자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청년 집회 신청링크 bit.ly/25mklc_staff, 각각 60명 씩 모집한 중고등부 및 유초등부 신청링크.bit.ly/25mklc) 를 활용 접수를 할수 있다고한다. 주최 측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호세아서 4장 6절에서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고 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인 인애(헤세드)를 원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고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11일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린 데 이어 12일 최대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13일부터 ‘진짜 장마’가 본격화할 전망이어서 비 피해 우려가 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현재 일본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오는 13일쯤 한반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던 티베트고기압도 한반도를 덮으면서 두 거대 기단이 만나 강력한 비구름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비는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짧게 쏟아지던 ‘기습적 폭우’ 성격을 띠었는데 13일 이후부터는 동서로 긴 띠 모양의 장마전선을 따라 해당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장시간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부터 18일까지 활성화된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예보되지 않았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로 향하는 장마전선은 이미 일본에 큰 비 피해를 입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규슈 북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대 폭우가 쏟아지며 최소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