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28일 ㈜포스코와 함께 광양 및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광양시-포스코,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고관봉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장, 천명식 포스코벤처지원단 대표(파이벡스 대표), 광양 벤처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포스코벤처지원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 ‘2024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포스코벤처지원단은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출신 석․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됐다. ▲ “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광양시-포스코,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 개최 포스코벤처지원단의 전문가 50여 명(△스마트팩토리 △계측기술 △환경에너지 △금속 및 경량소재 분야 등)은 벤처기업의 사업 아이디어 고도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솔루션데이를 개최하고 1대1 전문가 매칭을 통해 기술 자문, 과제 기획 등을 지원하는 등 벤처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에 나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1일 일본 간토대학살 101주기를 앞두고 27일 북부청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을 특별 상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924년 국내 최초로 '간토대학살 1주기 추도회'가 열린 곳이다. 이 영화는 1923년 9월 1일 간토 대지진 직후에 일어난 일본 정부의 조선인 학살 만행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에서는 간토 대지진 뒤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함대 호킨스기함의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대학살 사진도 공개했다. 영화에는 4년여간 취재로 얻은 유키오 전 총리, 도쿄도공문서관, 일본 자위대 방위연구소 등 간토대학살 관련 증언과 자료들이 담겼다. 영화는 지난 5월 국회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여주 관내 골프장과 함께 이달 26일부터 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상생 바우처 지원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침체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재원은 사업에 참여하는 골프장 20곳이 각자 5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부담해 마련한다. 바우처 지급 대상과 조건은 골프장별 영업 정책에 따라 다르므로 바우처 수령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은 각 골프장에 확인해야 한다. 선착순 또는 추석 전후 등 특정 기간을 정해 지급하는 경우, SNS 등에 골프장을 홍보하는 경우 등 지급 조건이 골프장마다 다르다. 각 골프장은 해당 조건에 따라 이용객에게 1인당 1만원권(팀당 4만원권)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 지급은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한다. 바우처는 여주지역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의 가맹점에서 하루 최대 5만원 상당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귀가한 아내를 폭행한 뒤 이를 말리러 온 제작진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자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와 그의 딸 20대 C씨는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주거지 근처에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먼저 귀가한 B씨는 이후 A씨와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폭행당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제작진과 함께 있던 C씨는 B씨로부터 전화를 받아 피해 사실을 전해 들었다. C씨와 제작진은 112 신고를 마친 뒤 A씨를 제지하기 위해 그의 주거지로 이동했으나 A씨는 "내 집에서 나가라"며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폭력 행사가 방송 촬영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과거에도 가정 폭력 범죄와 관련해 신고당한 이력이 있었다. 경찰은 B씨 등 피해자들에 대한 긴급 임시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아파트 집안에 불을 지르고 화재경보를 듣고 방문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아파트 집안에서 라이터로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또 화재경보를 듣고 세대를 방문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불은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23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도지사 재임 시 노동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던 시절의 초심과 노동관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서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기후 위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등 해결해야 할 노동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현 정부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노동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동 현안에 대해 지원하는 등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바 있다"며 "그러나 퇴임 이후 행했던 반노동적 발언들은 그간 김문수를 지지했던 많은 도민과 노동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김 후보자는 과거의 초심과 노동관으로 돌아와 노정관계 회복에 앞장서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산적한 노동 현안을 해결해달라"며 "모든 노동자가 온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사망 7명 등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 사고는 건물 내부에 유독가스가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시작됐다. 이 불로 투숙객 등 7명이 숨졌고, 중상 3명과 경상 9명 등 부상자 1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길은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면서 투숙객들이 질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64개 객실이 있는 호텔에는 27명이 투숙하고 있었으나 건물 안에 검은 연기가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대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지점에서 가까운 호텔 8∼9층 객실 내부와 계단·복도 등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여성은 호텔 건물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중 일부는 호텔에서 외부 지상에 마련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지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들은 이들이 호텔 내부에 가득 찬 연기 때문에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대피하지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23일 행안부가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 화재 현장에 도착한 이 장관은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발생 및 수습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살폈다. 그는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 인근의 투숙객들로 파악됐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21일 오전 11시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작업자 등 4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신고 10분여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큰 불길을 잡은 오전 11시 30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하고, 신고 1시간여 만인 낮 12시 24분께는 불을 모두 껐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천100여㎡의 철골조 2층 건물로, 내부에는 인쇄를 위한 설비와 자재 등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해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화성시는 오전 11시 15분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과 통행 차량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