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개학을 앞두고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화재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초등학생이 사고 발생 닷새 만에 끝내 숨졌다. 3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빌라 화재로 인천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초등생 A(12)양은 이날 오전 사망했다. A양 어머니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며칠 전 딸이 뇌사 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 11시 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었다. 그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까지 마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양 유족은 닷새 만인 이날 의료진의 사망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A양 어머니는 "심장과 콩팥 등 장기 4개를 기증할 수 있다는 의료진 말을 들었다"며 "우리 딸이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면 좋겠다"고 울먹였다. 화재 당일 A양은 방학이어서 집에 혼자 있다가 피해를 봤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간 상태였다. A양은 지난해 9월 정부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따른 위기 아동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아동, 아동보호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아동과 주요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100여 명의 참석해 아동 친화 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아동 친화 6대 영역별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모둠별로 도출된 결과를 아동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동의 직접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오늘의 토론이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의견을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및 아동정책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동 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며, 올해 아동 친화 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아동 친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전은술기자 |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들이 주도해 인천 앞바다 3곳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첫걸음을 뗐다. 인천시는 19일 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주민 수용성·환경성 확보, 지역사회 개발이익 공유 등을 기반으로 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옹진군 덕적도 서쪽 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사업 대상 해역 3곳을 발굴했다. 시는 군사훈련, 해상항로, 조업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들 3곳을 합쳐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GW는 한 달 평균 3㎾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족 144만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 규모다. 참여기관들은 내년 말까지 적합 입지로 발굴된 3개 해역에 대해 인허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육은아 의원(논현1·2동, 논현고잔동/국민의힘)이 발의한 2건의 조례가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남동구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과 ‘남동구 도로상 맨홀 등 작업구의 정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으로, 각각 시각장애인 보행 환경의 개선과 도로 안전의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동구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안은 남동구 내 보도의 점자블록 설치와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점자블록 설치 계획 의 수립 및 실태조사를 통해 관리 현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의 표준화를 통해 일관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동구 도로상 맨홀 등 작업구의 정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도로상의 맨홀, 핸드홀, 점검구 등 작업구에 대한 정비와 관리 기준을 규정하여 보행 환경과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업구 관리 계획 수립, 정비와 보수, 긴급 정비 절차를 명확히 하여 안전한 도로 환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남동구의회 전유형 의원(부의장)(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남동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남동구 내 일부 공공기관에서 종이 사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종이 사용 절감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종이 사용 줄이기 조치는 「남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행정기구와 소속기관 및 하부 행정기관, 남동구의회, 구가 설립한 공단, 그리고 「남동구 출자ㆍ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출자ㆍ출연기관에 적용된다. 남동구는 종이 사용 줄이기 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사용 현황을 파악하며, 공공기관에 필요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는 공공기관에서의 효율적인 자원 사용을 장려하고, 환경 보호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유형 의원(부의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남동구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효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의회 반미선 의원(구월2동, 간석2·3동 /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301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반미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존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의 위치적 제한점을 보완하고자 발의했다. 전시판매장의 운영 범위를 확대해 이동형마켓과 관외 지역에서도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남동구 중소기업의 제품을 보다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는 취지이다. 개정내용은 “구청장은 전시판매장을 상설매장 외에도 이동형 마켓이나 필요시 관외 지역에서 설치‧운영할 수 있다”로 전시판매장의 운영 위치 확대(제2조 제2항 신설)이다. 반미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동형마켓 및 관외지역 판매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의회 이연주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남동구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 가 2월19일에 열린 남동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연주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남동구 내 장애인기업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제정했으며 조례의 주요내용은 ▲장애인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판로개척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 명시(제6조, 제7조) ▲장애인기업제품의 우선 구매 및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우대 규정(제8조)등이다. 이연주 의원은 “장애인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남동구의회 정재호 의원(구월1‧4동, 남촌도림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성장 동력을 갖춘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여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의 발전,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안되었다. 조례안은 ▲청년친화도시 조성 원칙 ▲청년친화도시 기본계획 및 연도별 계획 수립 ▲정책연구 ▲청년친화도시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관련기관 등 협력·지원·교육·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지역 청년들의 권익증진 향상 및 지역과 청년의 상생발전을 위한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호 의원은 "청년들의 권익이 증진되고 지역 정책에도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며 창의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년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남동구의회 이용우 의원(만수2·3·4·5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개정안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욱 심화되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기존의 폭염 관련 규정에 한파를 추가 규정함으로써 보다 포괄적이고 강화된 내용으로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기존 조례의 폭염에 한정된 사항을 한파에 대한 피해 예방 및 대응 사항까지 확대하여 정비하였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하여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폭염 및 한파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였다. 이용우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폭염과 한파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로 인해 구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큰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폭염뿐만 아니라 한파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의 보호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구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폭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