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아동, 아동보호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아동과 주요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100여 명의 참석해 아동 친화 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아동 친화 6대 영역별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모둠별로 도출된 결과를 아동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동의 직접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오늘의 토론이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의견을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및 아동정책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동 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며, 올해 아동 친화 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아동 친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논현지역역아동센터 아이들은 1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방문& 국립중앙박물관 판타지아 시즌3 뮤지컬 관람을 하였다고 전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KT&G 후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오전부터 오후까지 풍성한 체험과 문화적인 경험이 가득한 하루 일과를 뜻있게 보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방문 아이들은 아침 일찍 지역아동센터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로 출발했다. 캠퍼스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대학 캠퍼스의 넓고 아름다운 환경에 눈을 떼지 못했고 캠퍼스 곳곳을 산책하며 대학교에 대한 호기심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점심은 캠퍼스 내의 학 생식당에서 학식으로 하였는데 처음에는 조금 생소함을 느꼈지만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이 나왔다고 하자 모두 신나서 자리에 앉았 웃음 꽃을 피우며 맛있다고 감탄사를 자아내며 대학생들의 먹식당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넓고 고풍스러운 전시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역사적 유물들과 예술작품들을 감상했다. 아이들은 각 전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설명을 듣고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 고대 유물들을 가까이에서 보며 역사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아이들은 판타지아 시즌3 뮤지컬 관람을 통해 화려한 무대와 멋진 공연,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아이들은 눈을 집중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아이들은 노래와 춤, 이야기 전개에 빠져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모두가 박수와 함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날의 멋진 경험을 서로 공유했다. 이*주는 "뮤지컬 관람, 대학탐방 등 오늘 하루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친구들과 생각과 감정을 서로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캠퍼스에서의 학식, 박물관에서의 전시, 그리고 뮤지컬 공연까지, 모든 경험이 큰 의미를 주었다"고 했다. 전*원 복지사는 "하루 종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 오늘의 특별한 경험이 자신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워주었기를바란다. KT&G 후원 덕분에 아이들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문화적 경험과 인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 ( 인천 남동을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이 주최하고 ( 사 ) 한국인터넷기업협회 ( 회장 박성호 ) 가 주관한 < 트럼프 2 기 행정부 이후 바람직한 인공지능 정책 대응 토론회 > 가 2 월 18 일 ( 화 ) 오전 9 시 30 분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 하정우 센터장은 딥시크가 불러온 파장과 글로벌 AI 전쟁 2.0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하 센터장은 “ 딥시크 사태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 오픈소스 AI 생태계 경쟁으로 확전될 것 ” 이라며 “ 하지만 오픈소스 AI 를 가져다 쓰는 것으로는 특정 국가의 가치관을 가진 AI 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 고 설명하며 소버린 AI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어 “ 우리나라는 Knowledge AI 기술을 충분히 보유한 기업들이 있다 ” 며 “AI G3 를 위해서 국가 전체 AI 전략을 수립 · 집행할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고 ,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 고 밝혔다 .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경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김용희 교수는 미국과 EU 등 주요국과 한국의 AI 정책을 비교하고 , 국내 인공지능 법과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 김 교수는 “AI 기본법의 모호성과 불확실성이 기술혁신을 저해하고 , 결국 국제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 며 , “ 해외 사업자에 대한 의무 규정이 국내 시장의 고립을 초래해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올 수 있다 ” 고 지적했다 . 이어 “ 정부는 정책의 국제적 정합성을 확보해야 하며 , 기업 지원 확대와 산업계와의 소통 강화가 법 시행의 성공을 좌우할 것 ” 이라 강조했다 .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가천대학교 법학과 최경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구체적인 실천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계인국 교수는 “AI 기본적 인식이나 전개양상은 글로벌 스탠다드화 되고 있다 ” 고 하며 “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AI 기본법에서의 AI 에 대한 정의는 ‘ 인간 유사적 ’ 이라고 정의하고 있어 인지적 AI 만 대상으로 보게 될 수 있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인지적 AI 를 이 법에 적용대상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 ” 고 지적하며 , “ 또한 개발사업자 , 이용사업자를 구분 정의하고 있으나 실제 AI 생태계에서 사업자의 구분은 모호하다 ” 고 밝혔다 . 이어 “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정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고려해야 한다 ” 고 강조했 다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구태언 부의장은 “ 우리나라가 EU 와 같이 강한 규제를 도입하면 AI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과도한 부담을 지게 될 수 있다 ” 며“AI 규제를 혁신 촉진형 접근 방식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 고 주장했다 . 이어 “AI 샌드박스를 도입하여 스타트업들이 안전하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진보네트워크센터 오병일 대표는 “AI 기술 혁신과 제도가 별개로 발전할 수 없다 ” 며 , 우리 사회가 어떤 AI 를 발전시킬 것인지 , 그리고 어떻게 AI 를 민주적으로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병행되어야 한다 ” 고 밝혔다 . 이어 “ 유럽평의회 AI 기본협약 가입 등 국제적 규범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한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고 주문했다 . 법무법인 세종 AI 센터 장준영 센터장은 “ 국민들이 AI 리스크에 대해 안심할 수 있으면서도 , 기업들의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한국형 모범답안이 될 수 있다 ” 며 , “ 규제 샌드박스 , 안심구역 등 탄력적 · 자율적 규제 수단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아울러 “ 새로운 규제개선을 통한 전략도 좋지만 , 기존에 우리나라가 갖고 있던 데이터 활성화 정책을 잘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을 통해서도 우리나라만의 인공지능 전략을 만들 수 있을 것 ” 이라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김경만 국장은 “ 프랑스 AI 정상회의 다녀와보니 , 미국과 유럽 모두 진흥 강조하지만 극단적인 방향은 아니었다 ” 며 , 정부 역시 “ 개발을 위한 진흥을 하지만 , 안전을 위한 규제는 견지하고 있다 ” 고 밝혔다 . 이어 “ 우리나라가 AGI( 범용인공지능 ) 개발 등 인공지능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결국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며 , 이를 위해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공공에 자금 투입으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전략자산 , 첨단기술로서 AI 에 대한 경쟁체계로 세계 AI 경쟁은 바뀔 것 ” 이라며 , “ 우리나라 자체 AI 기술의 개발이 경쟁력을 만들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토론회를 개최한 이훈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미국의 정책 변화와 중국의 딥시크 충격 등 세계 AI 정책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만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 ” 이라며 , “ 더불어민주당은 AI 거버넌스 전략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 한편 토론회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인철 의원 , 이정헌 의원 , 한민수 의원 , 박민규 의원 등 국회 과방위 여러 의원들이 참석하여 인공지능 정책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이연주 남동구의회 의원(민주당, 비례)은 18일 남동구의회 제301회 임시회에서 ‘남동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연주 의원은 최근 남동구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부적절 행위를 계기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행 조례의 적용대상 확대 필요성과 미비점 개선 등,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정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직장범위를 남동구 소속행정기관 및 하부행정기관에서 공직유관단체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보완해 더욱 실효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조례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금지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예방뿐만 아니라 사건 발생 시 조사 및 후속 조치, 피해자 보호와 지원까지 포함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연주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피해자 보호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이 가능하도록 해, 앞으로 남동구의 근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염소 개체 정보 등록 시범사업'을 순창과 장수에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염소에 개체별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귀표를 부착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한우 이력번호처럼 염소도 주민등록번호 성격의 식별번호를 갖는 것이다. 순창 2천마리, 장수 1천마리가 대상이다. 도는 염소 관리 체계 미흡으로 혈통 정보 부족, 유통 투명성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사육 개체 관리비, 등록비, 개량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건강하고 품질 좋은 개체 생산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염소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올해 봄철 서해 꽃게 어획량이 평년과 비교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8일 올해 봄철 어기 동안 서해에서 어획되는 꽃게 양을 최근 5년 치의 평균(5천152t)과 비교했을 때 60∼101%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10년 중 최대 어획량을 기록한 지난해 어획량(8천880t)의 35∼59%에 해당한다. 올해 겨울철 황해 난류의 서해 유입 경향은 과거 꽃게 풍어기와 유사한 상황이다. 그러나 서해 연근해 표층 수온이 지난해와 비교해 낮아 꽃게의 연안 이동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봄철 어획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꽃게 산란량과 가입량 측면에서도 지난해 가을철 어기 어획량 감소, 강수량 감소, 꽃게 유생 분포밀도 저하 등이 봄철 어기 어획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봄철 어기 동안 꽃게 어획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꽃게의 자원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올해 봄철 어기에 어획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꽃게 어획량을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도록 과학적 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3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한 서울 강동구 명일동은 2년 전 서울시 용역 보고서에서 '요주의 지역'으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건설공사 지하 안전영향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지점 인근은 지반이 연약하고 침하량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보고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에 따른 지반침하 위험성을 살피기 위해 서울시가 2021년 발주해 2023년 완성된 보고서다. 보고서는 "(사고 지점 인근인) 939 정거장 단층대 구간은 침하량이 비교적 커, 이 구간에 대한 굴착공사를 하거나 가시설을 설치·해체 공사를 할 때 계측 결과에 유의해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정밀 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암석이 변형돼 연속성이 끊긴 '단층 파쇄대'로, 지반이 연약하니 터널을 시공할 때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 일대가 상수도관이 지나가는 데다, 굴착에 따라 지하수가 유입되고 굴착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반 강도가 계속 떨어질 수 있는 '땅꺼짐 위험도 4등급'으로 분류했다. 서울세종고
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진화율은 81%로 집계됐다. 산불영향구역은 1천740㏊, 화선은 약 67㎞에 남은 길이는 13.5㎞다. 밤사이 진화율은 집계 중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청읍에는 전날 오전 6시 44분께와 낮 12시 14분께 각각 0.1㎜씩 총 0.2㎜가 내렸고, 산불이 발생한 시천면에는 강수량이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소량 내렸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산불 확산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불이 발생한 산청을 포함해 거창, 함양, 밀양, 양산, 창녕, 의령, 합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날 경남지역은 비 예보가 없다. 산청 산불로 진화작업 중 불길에 고립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산청군 357가구 503명, 하동군 584가구 1천70명 등 941가구 1천573명이 대피했다. 이 밖에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72개소가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