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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트레일러닝대회 22∼23일 개최…전국서 1천500명 참가

숲길·마을길·등산로·산책로 조화롭게 연결, 4개 코스 진행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도심을 벗어나 숲길을 달리는 힐링 스포츠로 주목받는 2024 치악산 트레일러닝 대회가 22∼23일 원주 치악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트레일러닝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숲길, 마을길, 등산로, 산책로가 조화롭게 연결된 치악산 일원을 5㎞·10㎞·28㎞·50㎞ 총 4개의 코스로 달리는 대회다.

 

녹음이 짙은 치악산을 병풍 삼은 원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마저 건강해지는 경험을 할 기회다.

 

박태봉 자치행정과장은 10일 "올해로 세 번째인 이 대회를 통해 전국의 트레일러닝 동호인에게 지역 대표 명소인 치악산을 소개하고 치악산 둘레길을 트레일러닝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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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부모 품에서 굶어 죽어가는 가자지구 아이들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저는 눈앞에서 아들을 잃고 있어요." 팔레스타인 주민 가니마 주마는 9살 된 아들 유니스를 품에 꼭 안고 있었다. 유니스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탈수 증세로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실려 왔다. 유니스의 움푹 팬 얼굴은 창백했고, 앙상한 다리는 축 늘어져 있었다. 주마는 "양심 있는 사람들에게 요청한다"며 "아들이 치료받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CNN방송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주마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면서 8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통에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는 가자의 참상과 주민들의 절절한 호소를 전했다. 주민들은 식량과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신들의 자녀들이 굶어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가자지구 주민 이스마일 마디는 4살짜리 아들 아흐마드가 영양실조로 황달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정치적 갈등과 전혀 관련 이 없는 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개입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한 뒤 며칠이 안 돼 아흐마드는 숨을 거뒀다고 CNN은 전했다. 식량뿐 아니라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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