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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고리 2호기 터빈 증기 설비 정비 완료…100% 출력 도달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2호기 터빈 증기 계통에서 발생한 고장을 정비하고 다시 출력을 끌어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9시 14분께 신고리 2호기 증기 계통의 '습분분리재열기'가 고장 나 원전 출력을 낮추고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

 

증기 계통은 원자로 계통인 1차 시설이 아닌 2차 시설이다.

 

습분분리재열기는 고압터빈을 거쳐 나온 증기의 습기를 제거하고, 재가열하는 설비를 말한다.

 

고리원전은 13일 오전 5시 19분께 발전을 재개해, 14일 오전 7시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정비 완료 후 안정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면서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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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부모 품에서 굶어 죽어가는 가자지구 아이들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저는 눈앞에서 아들을 잃고 있어요." 팔레스타인 주민 가니마 주마는 9살 된 아들 유니스를 품에 꼭 안고 있었다. 유니스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탈수 증세로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실려 왔다. 유니스의 움푹 팬 얼굴은 창백했고, 앙상한 다리는 축 늘어져 있었다. 주마는 "양심 있는 사람들에게 요청한다"며 "아들이 치료받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CNN방송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주마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면서 8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통에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는 가자의 참상과 주민들의 절절한 호소를 전했다. 주민들은 식량과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신들의 자녀들이 굶어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가자지구 주민 이스마일 마디는 4살짜리 아들 아흐마드가 영양실조로 황달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정치적 갈등과 전혀 관련 이 없는 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개입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한 뒤 며칠이 안 돼 아흐마드는 숨을 거뒀다고 CNN은 전했다. 식량뿐 아니라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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