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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지대서 '갑툭튀' 킥보드 커플…충돌 사고 내고 그대로 도주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교차로의 안전지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전동킥보드 커플이 주행하던 차와 충돌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7일 한문철 TV에는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시흥 서해안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한 운전자 A씨는 노란색 신호에 교차로 맨 오른쪽 차로를 통과하고 있었다. 그런데 두 명이 올라탄 킥보드 한 대가 갑자기 우측 안전지대를 뚫고 나와 A씨 차량의 옆면을 충돌했다. A씨는 급하게 핸들을 틀었지만 옆 차선 차량도 있어 2차 사고를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전동킥보드 두 명은 사고 후 그대로 도주를 했고, A씨는 나중에 혹시 되레 뺑소니로 신고를 당할까 봐 먼저 경찰에 사고 사실을 알렸다. 이후 경찰에서는 A씨가 노란불 점등 후 충분한 제동거리가 있었다며 신호 위반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A씨는 한 변호사에게 혹시 이 사고가 사건 처리될 경우 황색등 주행으로 신호위반을 한 것이 사고의 원인이 돼 자기 과실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신호위반에 대해서는 벌점과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겠지만 킥보드와 사고는 신호위반과 무관해 보인다며 A씨의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킥보드를 탄 두 사람에게는 "정신 차려라"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해서 천국도 같이 가겠네", "왜 저렇게 무모하게 타는지 정신 상태가 궁금하다", "도망간 게 레전드다", "한숨밖에 안 나온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킥보드 커플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에 2인 이상 탑승할 시 승차정원 위반으로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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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조사선 또 독도 주변서 활동…항의 뜻 전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일본 정부가 11일 한국 조사선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 활동을 지난 6일에 이어 다시 확인하고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밤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에 이어 같은 표기의 선박이 다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남쪽 우리(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순시선은 조사 활동 중인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을 상대로 조사 중단을 요구하는 무선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외무성은 같은 날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조사 중지를 요구하면서 항의하는 뜻을 전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 독도 주변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이 해양 조사를 벌이자 "일본 EEZ에서 일본의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같은 방식으로 한국 정부에 항의한 바 있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항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독도 주변의 해양 조사는 정당한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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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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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심장' 콜로세움 공원에 한국 조각가 '무한 기둥' 등장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관광 명소인 로마의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진실의 입 광장에 한국 조각가 박은선의 대형 조각 작품이 세워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최한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기념 조각 전시회 '무한 기둥'이 11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박 작가의 대형 조각 작품 5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이탈리아 현지인들과 로마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이탈리아 문화부 산하 콜로세움 고고학공원, 로마 시청과의 협업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콜로세움 고고학공원의 '비너스 신전' 앞과 대전차경기장 맞은편 '셉티조디움', 진실의 입 광장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콜로세움 고고학공원에서 풍부한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 '티투스 개선문'과 '비너스 신전' 사이에 전시된 2.5m가 넘는 두 개의 화강암 기둥은 '공백'에 대한 성찰과 함께 지금은 사라져버린 찬란했던 로마의 '부재의 미학'을 보여준다. 진실의 입 광장에 있는 헤라클레스 신전과 고대 로마 신화에 나오는 항구의 신인 포르투누스 신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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