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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뭄으로 1만 9천여 명 ‘제한 급수’…“도움의 손길 절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남부 도서 지역 가뭄 심각…제한 급수 '1만 9천여 명'

현재 전라남도 완도군과 경상남도 통영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진행되고 있다.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이 줄었기 때문인데, 광주·전남 지역의 최근 6개월 평균 강수량은 평년 대비 77%에 불과하고 부산·울산·경남의 경우도 평년 대비 92.8%밖에 안 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번 달 기준 완도군 주민 1만 3,355명, 통영시 주민 2,298명이 제한 급수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1만 9,370명이 물 부족으로 '제한 급수'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 행사…"도움의 손길 필요해"

행정안전부는 이렇게 극심한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남부 도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서울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안산시와 강원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기도와 대전광역시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전국에서 이어지는 기부 행렬 덕분에 지난 14일 기준 모두 7만 7,880병의 생수 등이 가뭄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졌다.

또 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약 3,6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여 완도와 통영 도서 지역에 전달됐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물 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 또는 재해구호협회에 연락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행안부는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량의 물이라도 기부 행사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가뭄 극복을 위해 물 기부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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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2만여명 실종·사망 추정"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가자지구에서 아동 2만1천명 이상이 실종·구금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무력 공세를 이어가면서 점점 더 많은 아동이 보호자와 분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최소 1만7천명의 가자지구 아동이 보호자와 떨어진 것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추정했다. 또 4천명 이상은 건물 잔해 등 돌무더기, 일부는 대규모 묘지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매장된 아이들의 시신에서는 고문과 즉결 처형된 흔적이 나타났으며, 일부는 산채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래 아동 1만4천명이 숨졌지만,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신체 훼손 등으로 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33명의 이스라엘 아동이 살해됐으며, 이달 기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온 팔레스타인 아동 250명은 실종 상태지만 이동 제한으로 인해 가족들이 행방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는 "일가족이 사망한 경우 신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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