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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34번 국도 달리던 트럭서 질산 누출…인근 차량진입 제한

 

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1일 오후 1시 6분께 경북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34번 국도에서 청송을 향해 달리던 1t 화물트럭에 적재된 20ℓ짜리 질산 용기 7개가 도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질산이 다량 도로에 누출되며 도로 양방향 약 1㎞가량 차량 진입이 제한됐다.

 

경찰 15명과 소방관 20명이 출동해 방독면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안동시는 주민에게 관련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염산이 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처음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액체 상태인 질산으로 확인됐다"라며 "화물 차량이 커브 길을 돌다가 차량에서 통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질산(HNO3)은 무색인 액체로 부식성과 발연성이 강한 산성이다. 피부에 직접 닿으면 화상 등의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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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 단체휴업 돌입…건설현장 파장 우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운송비 협상을 요구하며 1일 무기한 휴업에 돌입해 건설 현장에 레미콘 공급 중단에 따른 파장이 우려된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달 실시한 휴업 실시 여부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노조원들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에서 "수도권 사용자 단체에 지난 4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올해 수도권 운송료 협상을 요구했으나, 지난달 말 계약 종료일까지 협상을 회피하며 결국 운송 중단을 의도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파업 돌입 배경을 밝혔다. 수도권 운송기사는 총 1만1천명 규모이며 이 가운데 8천400여명이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에 가입해있다. 노조 관계자는 "2022년 7월 운송료 협상 당시 2년 뒤 새로운 합의를 위한 협상을 할 때 레미콘 제조사들 모임인 레미콘 발전협의회와 우리 노조가 통합 협상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협의회가 갑자기 이를 거부한 채 운송계약 종료일 직전에서야 '수도권 12개 권역별로 협상하자'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레미콘업체들은 이미 지난 1월 건설사들과 가격 인상 합의를 하고는 운송기사들과 협상을 미루고 있다"며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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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마지막 병원들, 연료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 중단"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병원들마저 연료 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이 중단될 처지에 몰렸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남은 병원·진료소가 멈춰서고, 산소발생기도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호단체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5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본격화하면서 주요 구호품 반입 통로인 라파 국경검문소 봉쇄한 이후 식량과 연료, 의료 물품의 반입이 제한되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지난주 "심각한 의약품·연료 부족으로 " 가자지구 피란민촌에서 활동하는 구호팀들의 인명 구조활동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도 지난달 28일 의약품과 연료 부족 때문에 "구호단체들이 활동을 강제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가자지구에서 병원을 운영해온 비영리기구 '프로젝트 호프'의 라비 토르베이 대표는 병원 발전기를 돌리는 데 필요한 연료가 바닥나고 있다며 팀원들이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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