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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최선희 北외무상과 '예고없는' 면담

최선희, 김정은 안부 인사 전해

 

주)우리신문 김희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고 4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이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실무 방문 중인 최선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최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깊이 진정 어리고 따뜻하고 우호적인 인사'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푸틴 대통령이 최 외무상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예고가 없었던 이날 회동은 최근 북한의 파병과 관련한 푸틴 대통령의 '특별 대우'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크렘린궁에서 최 외무상과 면담한 바 있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최 외무상은 지난 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략 대화'를 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북한의 지지를 표명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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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명태균 의혹' 압수수색에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검찰의 당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년 지방선거·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내 조직국 사무실과 국회의원회관 건물에 위치한 기획조정국 사무실을 각각 1시간 30분, 2시간 30분가량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들은 법조인 출신인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등의 참관하에 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와 각종 공천, 회의 관련 자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의원은 "검찰에서 상당히 긴 시간 면밀한 조사가 있었다"며 "당 입장에서는 아주 협조적으로 했다. 우리 당이 감추는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애초 검찰의 자료 제출 요구 때는 '대외비' 등을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 없이는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도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입장문을 내고 "영장의 내용과 범위, 집행 방법을 검토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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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하게 "빨리 나와라"…우크라, 북한군 통신 감청 공개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무선 통신을 감청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이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음성파일에는 북한말로 동료에게 빨리 나오라고 지시하는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린다. 한 남성이 암호명을 댄 뒤 "배를 타는데 나와갖고 저 앞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다른 남성이 어딘가로 "빨리 나와라"고 긴박한 목소리로 독촉하자 이 남성은 "알았다"라고 답한다. 감청된 통신에는 암호명을 비롯해 다른 대화는 판독이 쉽지 않지만 지시를 주고받는 북한말 대화는 분명히 들린다. 국방정보국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의 새로운 대화를 감청했다"며 "북한군이 무전기로 다른 군인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정보국은 이 대화 내용이 언제 감청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와 미 당국은 북한군 1만1천명가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으며 현재 쿠르스크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매체들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중 일부가 참전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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