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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MZ세대 역량이 우리경제 청신호…낙수효과 대신 '거쉬업'

'괴물'이 된 저작권 역사…'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 거쉬업 = 허의도 지음.

 

25년간 기자 생활을 한 저자는 취재현장에서 목격한 MZ세대의 문화에 경의를 표한다. 저자는 기성세대가 불신하고 비판하는 MZ세대에게 우리 경제를 도약하게 할 결정적인 에너지가 존재한다고 강변한다.

 

특유의 정보 검색 능력과 분석력으로 순식간에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체계를 재구성하는 MZ세대의 '스낵컬처'(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소비하는 문화 콘텐츠)에 주목한다. 앉은 자리에서 거대한 지식과 전략의 맥락을 순식간에 찾아내는 MZ세대의 역량이 우리 경제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분출하다'라는 의미인 책 제목 '거쉬업'(gush up)은 '졸졸 흐르다'라는 의미인 '트리크다운'(trickle-down. 낙수효과)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솟구치는 MZ세대의 창의력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다.

 

한국 경제성장의 키워드였던 낙수효과가 그 힘을 다한 현재, '거쉬업'이 새로운 경제 돌파구의 캐치프레이즈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그리고 MZ세대의 스낵컬처와 창의력이 바로 '거쉬업'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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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찾은 해군기지 부지, 2달째 건설 징후는 없어"
주)우리신문 서전걸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규모 군사기지 건설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찰했던 장소로 추정되는 강원도 문천의 답촌항에서 아직 별다른 건설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상업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답촌항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9월 초 해군기지 부지를 시찰하고 "우리가 가까운 기간 내에 현존 함선 계류시설 능력으로는 수용할 수 없는 대형수상 및 수중 함선들을 보유하게 된다"며 "최신형 대형 함선들을 운용할 해군기지 건설은 초미의 과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당시 김 위원장이 방문한 부지가 원산만에 위치한 답촌항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38노스는 김 위원장이 방문 당시 답촌항 공사를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지만, 그의 방문 이후 공사 진척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달 6일자 위성사진을 보면 여전히 어선들이 일부 부두를 사용하고 있고 큰 건물이 절반 정도 지어진 채 남아있으며 새로운 토지 개간도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큰 콘크리트 벽돌이 수년째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모습도 보인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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