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6월 14일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방문의 해 주제는 ‘청정․힐링․안심 쉼터, 전남으로 오세요’다. 전남도는 행사․축제 관련 전문가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착수보고회를 지난 10일 열어 프로그램 운영, 퍼포먼스 계획 등 영향력 있는 선포식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2022~2023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연말께 선포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어 선포식 일정을 확정했다. 선포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문화가 있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1부는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 홍보영상 상영, 관광개발 업체와의 투자협약(MOU), 홍보단 출정식, 선포 퍼포먼스를, 2부는 공중파 방송과 연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022~2023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예술감독을 9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치러지는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출정식, 해전 재현, 퍼레이드 등 메인행사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양정웅 신임 총감독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2022년 명량대첩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지휘하게 된다. 예술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양정웅 총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양 총감독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아트앤테크 디렉터(예술감독)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연극 대표작 ‘한여름밤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초청공연 등 50여 나라 15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수준높은 공연이란 평가를 받았다. 양 총감독은 “역사적인 현장 울돌목에서 역사적인 사건인 명량대첩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며 “최근 추세에 맞게 경쟁력 없는 콘텐츠는 과감하게 구조조정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쉽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74년 전 여순사건 당시 처형당한 철도기관사 故 장환봉 씨가 최근 민간인 희생자 처음으로 순직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민간인 희생자 명예회복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故 장씨의 유족이 보훈처를 상대로 낸 순직 재심신청에 대해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보훈처는 1년 간의 심사 끝에 증거 불충분으로 순직 신청을 기각했으나, 이후 재심을 진행한 중앙행정심판위는 故 장씨를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 순직을 결정했다. 여순사건은 해방 후 혼란과 이념 갈등 시기인 지난 1948년 10월 19일 ‘제주4·3 사건’ 진압 명령을 받은 여수 주둔의 국방경비대 14연대가 출동지시를 거부하며 정부진압군과 맞서는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역사적 비극이다. 김 후보는 지난해 사건 발발 73년만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성과를 거뒀다. 또 희생자 추모와 유적지 보전, 국비 확보,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국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2m 간격 안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 마스크를 벗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21일 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를 해제한다면 실외 (사람 간) 간격 기준이 없어진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도 실외에서는 2m 이상 간격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간격이 좁아지면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침방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실외이기 때문에 실내와 비교해서는 가능성이 덜하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오는 23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도 해제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방대본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더라도 실내 마스크는 상당 기간 착용 의무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팀장은 계절적으로 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문 닫고 에어컨을 이용하는 습관, 3밀 환경과 지하철·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생활을 고려할 때 실내마스크 해제 "시기상조"라며 "굉장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더라도 실내에서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유증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