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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네이버 반등하려면…"라인사태 해소·AI 경쟁력·C커머스 방어"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하나증권은 3일 네이버(NAVER[035420])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현재 주가는 각종 악재에 대한 우려들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의 평균값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15만9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5만9천6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6.1배에 거래 중"이라며 "이는 라인야후(LY)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본격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 모든 우려를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라인야후 지분 이슈를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 AI 서비스로 경쟁력 입증,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방어가 가시화되는 각 시점에 순차적인 멀티플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연결 기준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4천1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4천454억원보다 낮다.

 

다만 이는 네이버 웹툰 상장으로 인한 상여금 등 일회적 비용을 반영한 결과로, 이를 실적에 포함하면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게 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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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마지막 병원들, 연료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 중단"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병원들마저 연료 부족으로 이틀 안에 운영이 중단될 처지에 몰렸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남은 병원·진료소가 멈춰서고, 산소발생기도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호단체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5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본격화하면서 주요 구호품 반입 통로인 라파 국경검문소 봉쇄한 이후 식량과 연료, 의료 물품의 반입이 제한되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지난주 "심각한 의약품·연료 부족으로 " 가자지구 피란민촌에서 활동하는 구호팀들의 인명 구조활동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도 지난달 28일 의약품과 연료 부족 때문에 "구호단체들이 활동을 강제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가자지구에서 병원을 운영해온 비영리기구 '프로젝트 호프'의 라비 토르베이 대표는 병원 발전기를 돌리는 데 필요한 연료가 바닥나고 있다며 팀원들이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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