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Y노믹스'가 형태를 갖췄다. 키워드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다. 경제관료들에는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강력한 투지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 받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오늘 아침 뉴스에서 봤겠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우리가 예상하던 것의 2~3배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복합의 위기에 경제와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한국 경제를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당면한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고질적인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위기 대응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민간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선거 당시부터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어려울 수록, 위기에 처할 수록 민간 주도, 시장 주도로 우리 경제의 체질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절도단에 의해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고려시대 불상의 소유권을 둘러싼 재판이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측 관계자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재판에 직접 출석한다. 일본 측 관계자는 불상을 일본으로 반환해달라는 요지의 주장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판의 배경과 수년째 풀리지 않는 상황을 짚어본다. 재판의 시작 일본 쓰시마(대마도)의 사찰 간논지(觀音寺)에 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난 2012년, 절도단에 의해서다. 그런데 이 불상이 과거 왜구에 약탈당한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됐고, 서산 부석사는 빼앗긴 문화재를 돌려달라며 2016년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7년 1심은 부석사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각종 증거를 토대로 종합해봤을 때 불상이 원고인 부석사의 소유로 추정될 만한 넉넉한 이유가 있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 항소 제기 하지만 이후 정부를 대리해 소송을 맡고 있는 검찰의 항소가 제기되며 항소심은 5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항소심 첫 재판에서 "불상 안 결연문이 고려 말에 작성된 것인지를 입증할 만한 자료가 없고 결연문에 적혀있는 '서주 부석사'가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올 들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이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초복과 중복 등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 들어 외식품목 39개 가운데 치킨의 상승률이 6.6%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과 비교하면 가격이 10.9% 뛴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보다 39개 외식품목 가격이 모두 오른 가운데 자장면(6.3%)과 떡볶이(6.0%), 칼국수(5.8%), 짬뽕(5.6%), 김밥(5.5%) 등이 치킨의 뒤를 이었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지난해부터 가격 인상을 이어오고 있다. 교촌치킨이 지난해 11월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리는 등 가격을 500~2000원 인상했고, 12월에는 bhc가 소비자 가격을 1000~2000원 올렸다. 최근에는 제너시스BBQ가 지난달 모든 메뉴의 가격을 2000원씩 인상했다. 업계는 원재료인 닭고기는 물론 튀김가루와 식용유 등의 가격 강세가 치킨 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10호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최근 한라산 고지대 산철쭉과 노린재나무 등이 만개하면서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정 탐방로 외 무단 입산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산 해발 1,700 일대에 산철쭉의 진분홍색과 노린재나무의 흰빛이 고지대 일원을 수놓으면서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 무단으로 입산하는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정 탐방로 이외 무단 입산 및 입산 시간 규정을 어긴 탐방객 8명을 적발한 데 이어 9일에는 백록담 분화구에 불법 출입한 9명을 적발하는 등 이번 달에만 17명의 불법 행위자를 적발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내 불법 행위 증가에 따라 주요 지점에 단속요원을 배치해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 탐방로 이외 무단입산자 △한라산 내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흡연 및 취사 등 화기물 취급 행위 등에 대한 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한라산 내 불법행위는 2019년 177건, 2020년 149명, 2021년 122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탐방로 이외 불법 출입 행위는 낙석, 실족 등 안전사고 발생 원인으로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6월 11일 토요일 서귀포 솔동산문화의거리 서귀진지에서 소규모 공연과 체험행사가 곁들여진 <솔동산문화의거리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 무대공연에는 퐁낭, 메아리밴드, 95밴드, 신기영, 주낸드 등이 출연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그 외에도 이중섭 판화 채색, 은지화 그리기, 전기차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행사장 내에 함께 마련되어 어린이들 맞이하게 된다. 솔동산문화의거리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이중섭거리와 연계하여 서귀포시 원도심의 고유한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조성된 솔동산문화의거리 활성화 차원에서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야외에서 여럿이 어울려 열리는 행사라 시민들께서 어색해할 수도 있겠으나, 행사장에서 함께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은 시민분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5일)부터 3연전을 어린이날 시리즈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오늘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김지찬, 이재현 선수가 사인회를 열며 어린이 팬들 중 200명에게 사인볼을 선물한다. 또 토요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광장을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동산’으로 꾸미고 마술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도 진행한다. 야구장 안에서는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키즈런과 그라운드 캐치볼을 재개한다.
주)우리신문 김성묵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커스 기예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광대극, 저글링, 씨어 휠, 에어리얼 후프 등 다양한 국내 공연 7작품으로 구성된 서커스 캬라반 ‘봄’을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 동안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증산로 87)에서 선보인다. 서커스 캬라반은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잠시 멈췄을 당시 관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 공연을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서커스(Drive in Circus)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후 2021년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00% 사전 예매, 좌석 간 거리 두기 등의 노력을 거쳐 꾸준히 공연을 펼쳐왔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전면 해제로 더 많은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대극, 저글링, 씨어 휠, 에어리얼 후프 등 다양한 국내 공연 7개 작품이 총 10회 공연하며,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 공연으로는 스토리 서커스의 ‘곡예사_根(root)’를 선보인다. 서커스 천막에서 태어나 한평생 서커스 외길을 걸어온 곡예사 안재근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