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인천지역에서 즉석연설을 하는 과정에서 여자아이를 밀어버리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이 위원장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위원장은 이날 밤 인천 계양구 동양동에 위치한 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 동네는 이 위원장이 이번에 출마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지역이다. 이 위원장은 식당에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 2명과 사진을 찍었다. 이후 아이들이 먼저 식당 밖으로 나왔고 이 위원장도 손을 흔들며 식당을 나왔다. 이때 함께 사진을 찍은 아이 중 한 명이 문 앞에 서 있었고, 이 위원장은 이 아이를 오른손으로 밀쳤다. 그러면서 단상 위에 오른 이 위원장은 식당 앞 시민들을 향해 "여기가 동양동 맞죠?"라며 "사실 매우 소규모 단지 마을인데 왜 이렇게 많이 오셨어요?"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 영상에 "연설을 위해 말도 없이 국민을 밀치시는 갓재명" "인성을 볼 수 있는 순간" "자기 앞길 막는 아이 치워버리는 우리 경기도망지사님"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 같은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자 지난 대선에서 이 위원장의 수석대변인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신의 관계를 둘러싼 허위 소문에 대해 “한 것도 그냥 안 넘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씨는 12일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박 전 대통령 딸로 의심된다’는 주장을 담은 온라인 글을 캡처해 공유하면서 “박 전 대통령님을 모욕한 이 건은 절대 한 건도 그냥 안 넘어갈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혼의 대통령님께서 이런 수모를 당하시는데 여성 인권 챙기시던 분들 뭐하셨느냐”고 반문했다. 정씨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다 좋지만, 자유엔 책임도 따른다는 것 아시죠”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정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방송인 김어준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4일 고소했다. 이어 복역 중인 최서원씨도 당시 특별검사의 허위 브리핑으로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씨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또 의도가 궁금한거냐. 말해주겠다”며 "두 번 다시 허위 사실로 인생 개판 되는 사람 없게 하기. 그게 의도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나간 일은 덮으라고 하는 지인들 전부 손절할 정도로 전 악플, 허위사실유포자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3선의 박완주(56·충남 천안을) 의원을 당내 성비위 혐의로 제명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의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징계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말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지난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주시는 황성동 갓뒤마을회가 주최하고 갓뒤향우회가 주관하는 ‘갓뒤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및 써레술 나누기 전통풍습 재현’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갓뒤마을 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진열, 방종관, 윤승의 전·현직 황성동장과 류천희 황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덕환 황성동 노인회장 등 출향인사와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경로잔치 및 전통풍습 재현 기념식이 열렸고, 이어 진행된 경로효친 행사에서는 갓뒤향우회(수석부회장 최진열) 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또 써레술 풍습을 재현하는 행사도 열렸다. 과거 갓뒤마을은 논농사를 많이 지었던 탓에 모내기 때 써레질을 통해 벼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논에서 잡초를 다 뽑은 뒤 써레를 깨끗이 씻어 일꾼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술과 음식을 제공해 왔던 풍습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날에는 써레술 재현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마을 공동체형성에 서로 협력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렸는데, 과거 갓뒤마을의 명물이었던 풍물놀이를 그대로 재연하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주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앞으로 4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지칭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 이행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5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 이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아동권리전담부서 신설, 아동친화적인법체계정비, 아동참여체계운영,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2019년 12월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시의회등과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맺는가 하면, 2020년 6월에는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권리증진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경주시는 도내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를 지원하고 영유아ADHD검사비지원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보수단체가 6일 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에서 귀향 반대 집회를 열었다. 자유대한수호연합 부울경본부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에서 "여적죄로 사형인데 양산아방궁이 웬 말이냐" "5년간 저지른 악폐 청산한 뒤 양산와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 뒤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한다. 이후 오후 6시에 공식 업무를 마친 뒤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을 나와 분수대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 뒤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기 마지막 밤을 보낸다. 1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이용해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5월 9일(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연수원을 방문하는 연수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독도의 사계」를 주제로 하여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독도 홍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임장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이 함께 개최하게 되었으며 연수생과 방문객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영유권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독도 사계절 등 사진 30여점을 전시하여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독도 홍보활동을 통하여 실제 독도 방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울릉군수 권한대행 김규율 부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독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이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공무원들을 접대하느라 지친다고 토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9일 김만배씨, 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을 열어 정 회계사가 녹음한 파일을 재생했다. 이날 공개된 파일은 정 회계사가 2020년 7월 29일 김만배씨를 한 카페에서 만나 나눈 대화를 녹음한 파일이다.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대장동은 막느라고 너무 지쳐. 돈도 많이 들고. 보이지 않게”라고 말한다. 김씨는 “공무원들도 접대해야지, 토요일 일요일에는 골프도 해야 하지”라고 말했고, 정 회계사는 “고생하셨다. 형님(김씨)의 자리가 힘든 자리”라고 위로했다. 다만 정 회계사가 같은 녹음 파일에서 김씨에게 하나은행 부장이자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실무를 맡았던 이모 씨의 이름을 언급했지만, 음질이 조악해 대화 내용이 명확하지 않았다. 검찰은 녹음 파일을 재생하기에 앞서 “김만배 피고인이 대장동 사업에 돈이 많이 들고 공무원을 접대해야 하며 시의원 등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 중대범죄수사청(한국형 FBI) 설치 입법 등을 논의할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위한 위원 명단 제출을 재차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명단 제출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개특위 구성과 관련해 "국회법 48조에 따르면 위원 명단 제출의 법적 시한은 (지난) 7일까지"라며 "주말인 점을 감안해 오늘까지 국민의힘이 국회의장께 위원 명단을 제출하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는 "국민의힘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의장에게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포함된 사개특위는 검찰의 수사권을 넘겨받을 중수청 발족을 논의한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위원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인이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변호사 출신이자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송기헌·김종민·김승원·김용민·임호선·천준호 의원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한국 펜상 남녀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섰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사브르 대표팀은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328점)를 내달렸다. 개인 세계랭킹 1위의 오상욱은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안산시청), 김정미(호남대)가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벌어진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프랑스(332점)에 이어 세계랭킹 2위(318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