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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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면 망덕포구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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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의 교육복지, 늘봄학교 희생양으로 제단에 바쳐져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최근 교육부가 교육수요자인 국민적 거센 반대와 더불어 천문학적 혈세가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전통있는 타 교육분야를 희생양 삼아가며 혈안 되어 추진하고 있어 안팎으로빈축을 사고 있는 4대사업이 있습니다. 의대정원•유보통합•늘봄학교•AI교과서가 그것입니다. 의대정원은 구조조정이란 미명을 붙이곤 오히려 역대급 정원을 늘려 대규모 의료파업을 초래하게 만들었다. 유보통합은 인력도 예산도 모르는 깜깜이 가이드라인이란 비난을 교육청으로부터 거세게 받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는 정책의 졸속 시행에 따른 부실화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육부는 늘봄이라 하지만 국민들은 봄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분야 4대강 사업이란 주홍글씨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최근 교육부가 추진한 직제개편에 대해 왈가불가 말들이 많습니다. 늘봄학교 추진을 확실시 담보하기 위해 40년 전통의 교육복지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고 있단 지적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교육부 홈페이지 주요 메뉴에는 늘봄 학교가 제 1순위에 포지셔닝되어 있고 유보통합과 디지털교육전환이 그 뒤에 잇달아 상순위에 배치됐고 기존까지 게시됐던 교육복지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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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택캠퍼스 찾은 베트남 '서열 3위'…"반도체 협력 확대"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베트남 권력 서열 3위인 팜 민 찐 총리가 방한 기간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만나 삼성과 다방면의 '반도체 협력'을 약속했다. 4일 베트남 관보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찐 총리는 전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전영현 부회장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CFO·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는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을 모두 담당하는 첨단 복합 반도체 생산단지로, 지난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찐 총리는 최근 베트남 내 반도체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공장 방문 역시 반도체산업 발전 모델을 배우기 위한 것으로, 찐 총리는 베트남 내 투자 확대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찐 총리는 삼성이 20년 가까이 베트남에서 전자장비 및 부품 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하며, 베트남 사회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찐 총리는 "삼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베트남은 향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우선적으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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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국영방송, 장관이 받은 야유를 박수로 편집…"북한이냐" 비판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이탈리아 국영 방송 라이(Rai)가 젠나로 산줄리아노 문화부 장관에게 야유가 쏟아지는 장면을 원본과 다르게 편집 방송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산줄리아노 장관은 지난달 22일 시칠리아섬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타오북 페스티벌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욘 포세에게 타오북상을 수여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관객들이 산줄리아노 장관에게 '우'하는 함성을 지르고 휘파람을 불며 거센 야유를 보낸 탓에 연설 일부가 들리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밤 Rai 1의 녹화 방송에서는 관객들의 야유 소리가 박수 소리로 대체됐다. 행사 주최 측이 야유를 잠재우기 위해 진땀을 흘리는 모습도 편집 과정에서 삭제됐다. 야당은 북한에서나 볼법한 현실 왜곡 편집이라며 현 정권의 방송 장악을 드러낸 증거라고 비판했다. 제1야당 민주당(PD) 상원의원이자 Rai 감독위원회 위원인 프란체스코 베르두치는 "국영 방송이 장관의 야유를 숨기기 위해 현실을 조작하고 검열했다"며 "이것은 우리가 권위주의 정권하에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의회 문화위원회 소속 PD 의원들도 "김정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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