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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남연구원, 성공적인 갯벌 생태 복원 현장 세미나 개최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이 14일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성공적인 갯벌 생태 복원(갯벌 조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탄소 중립 2045 계획 및 해양수산 분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도내 갯벌 생태 복원(갯벌 조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갯벌 조림 사업은 해양 분야 탄소 중립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는 블루카본 프로젝트의 중요한 분야로, 갯벌 식생 확대(염습지 조성)를 통한 연안 갯벌에서의 탄소 포집 효과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염생 식물 군락지가 있는 식생 갯벌의 경우 비식생 갯벌보다 약 70% 향상된 탄소 흡수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갯벌 조림 사업은 연안 침식을 막고, 경관 개선을 통한 해양 생태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종주 충남연구원 박사는 ‘충남도 갯벌 조림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는 ‘염습지의 기능과 복원 방향’을, 한동욱 한국PGA생태연구소 박사는 ‘우리나라 염생 식물 식생 현황과 영향 인자’를, 마지막으로 민병미 단국대 교수가 ‘주요 염생 식물의 생육 조건’을 각각 발표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서천 송림 갯벌의 갯벌 조림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방문도 이뤄졌다.

윤종주 박사는 “해양 수산 분야의 탄소 중립 프로그램은 이제 시작 단계에 있으나, 블루카본의 탄소 중립 가치는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크다”며 “국가-지자체-민간 기업-지역 주민 간 협력은 물론 갯벌 조림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충남도는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탄소 중립 오션뉴딜 사업 분야에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지닌 만큼, 관련 공모 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 정책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과 태안군 근소만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도 갯벌 조림 사업 대상지로 선정(전국 4개소 중 충남도 2개소)되면서 도내 갯벌 조림 사업은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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