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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 기술역량우수기업 인증 ‘T-4 등급’ 획득

국제표준화 및 바이오테크 기술과 경영 능력에 대한 우수성 인정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하기 위한 초석 마련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대표 박관영)가 한국평가데이터(구 한국기업데이터)에서 ‘기술평가 상위 우수기업인 T-4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는 글로벌시장과 직연결된 글로벌스마트제조시스템 및 바이오 물질 개발·제조, 국제표준화 전문 기업이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은 국가에서 지정한 공신력을 갖춘 기술신용평가기관(TCB:Tech Credit Vureau)에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급으로 평가해 기업 기술의 중요성, 경쟁력,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여하는 증서다.

특히 T-4등급은 기술력 수준 상위 35%에 해당하는 단계로,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이는 기술 역량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박관영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 대표는 “이번에 획득한 T-4 등급은 기술특례 상장에 준하는 인증으로,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가 IPO 상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이 됐다”며 “아직 핵심적인 기술들은 공개하지도 않았다. 빠른 시일 내에 T-1등급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포부와 자신감을 밝혔다.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구 더블유티지)는 글로벌스마트제조시스템과 전자 디바이스, 천연 바이오 화합물 및 국제표준화를 영국과 중국, 한국을 기점으로 독일, 미국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수년간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 왔다.

박관영 대표는 “그동안 혁신적 기술을 많은 국가 지역에서 개발·주도해 어려운 점도 많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추진하며 상위 기술 기업으로 인증까지 받게 됐다. 그 기술은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클 것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트타이거그라운드는 영국과 중국, 한국에서 회사를 창립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모든 산업군이 통합된 글로벌스마트제조시스템과 국제표준화에 대한 개념과 구조도’를 개발해 관련 기관들에 그 이론을 제시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기술을 사업화해 여러 국가들과 연계해 개발을 주도하며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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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수순 일회용컵 보증금제…참여기업 투자금 64억원 날려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부가 전국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공언하며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정부를 믿고 거액을 투자한 기업들이 수십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발주 물량을 맞추려고 미리 시설투자를 마쳤는데, 갑작스럽게 사업을 대폭 축소하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기업들이 떠안았다. 26일 한국조폐공사와 인쇄업계 등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64억원의 투자 손실을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커피숍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 보증금 300원을 더 냈다가 컵을 반납하면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보증금 반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바코드 라벨'(스티커)을 붙이도록 했다 정부는 애초 매년 20억장·80억원 상당의 바코드 라벨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인쇄업체 2곳, 물류업체 1곳과 납품·배송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실제 주문·배송한 라벨은 6천400여만장(3.2%), 3억원에 불과했다. 전국에 도입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세종시와 제주도에만 시행하기로 전면 축소하면서 발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업들이 이미 20억장·80억원대 물량을 맞추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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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부모 품에서 굶어 죽어가는 가자지구 아이들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저는 눈앞에서 아들을 잃고 있어요." 팔레스타인 주민 가니마 주마는 9살 된 아들 유니스를 품에 꼭 안고 있었다. 유니스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탈수 증세로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실려 왔다. 유니스의 움푹 팬 얼굴은 창백했고, 앙상한 다리는 축 늘어져 있었다. 주마는 "양심 있는 사람들에게 요청한다"며 "아들이 치료받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CNN방송은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주마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면서 8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통에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는 가자의 참상과 주민들의 절절한 호소를 전했다. 주민들은 식량과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신들의 자녀들이 굶어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가자지구 주민 이스마일 마디는 4살짜리 아들 아흐마드가 영양실조로 황달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정치적 갈등과 전혀 관련 이 없는 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개입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한 뒤 며칠이 안 돼 아흐마드는 숨을 거뒀다고 CNN은 전했다. 식량뿐 아니라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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