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목)

  • 맑음동두천 21.2℃
  • 구름조금강릉 25.8℃
  • 맑음서울 24.3℃
  • 맑음대전 21.2℃
  • 구름조금대구 22.0℃
  • 구름많음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22.5℃
  • 흐림부산 22.0℃
  • 흐림고창 20.9℃
  • 제주 22.5℃
  • 맑음강화 17.7℃
  • 구름조금보은 17.9℃
  • 구름조금금산 17.8℃
  • 흐림강진군 22.0℃
  • 구름조금경주시 19.1℃
  • 흐림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 450조 투자 '미래사업-일자리' 통 큰 투자… "韓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5년간 450조 투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파운드리-바이오 육성 총력… 국가 산업 경쟁력↑
새로운 미래 질서 재편… 한국 경제 재도약 기여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삼성이 역대급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사업에 450조원을 투입한다.

 

이는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규모는 지난해 내놓은 240조원에서 기간과 금액을 크게 확대한 수준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8년 180조원과 지난해 2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미래 먹거리 마련에 저극 나서는 한편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며 국가 경제 성장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삼성은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5년과 비교해도 120조원(30%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급 규모다. 삼성은 전체 투자의 80%(360조원)를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분야는 ▲미래 먹거리∙신성장IT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에 집중된다.  

 

미래 먹거리 부문은 팹리스 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바이오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들 산업은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삼성의 핵심사업 및 신성장IT는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상호작용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 사업의 성공이 연관산업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로 이어져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의 파운드리사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할 경우 삼성전자보다 큰 기업이 국내에 추가로 생기는 것과 비슷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반도체·바이오 공급망을 국내에 두는 것은 단순히 GDP(국내총생산) 등 수치로 표현되는 그 이상의 전략적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삼성의 투자는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 전략 사업을 선택해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삼성의 '미래 청사진'인 셈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삼성의 미래 구상이다.


정치

더보기
한동훈, 출마 굳힌듯…측근들 캠프사무실 계약하고 경선 준비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표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 측근 그룹도 역할 분담에 나서는 등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동혁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에 대해 "그거(출마)는 맞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확인했다. 그는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선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이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전당대회 기간 선거 캠프로 쓰일 여의도 대산빌딩 사무실 임대 계약도 이날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 그룹은 '한동훈 비대위' 출신 장동혁·김형동 의원을 두 축으로 경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밑에서 장 의원은 정무·인사를 관리하고 김 의원은 사무실 계약을 비롯한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에서는 한 전 위원장 출마 시 여론전에 나설 별도 팀도 꾸려지는 등 각자 역할 분담이 사실상 마무리돼 캠프 진용이 웬만큼 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전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뛸 최고위원 후보군도 좁혀지

경제.사회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