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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 ‘영호남 반도체 동맹결성’ 적극 지지

광주시 당선인 제안 적극 참여 표명…수도권 중심 육성 역행 우려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제안한 ‘영호남 반도체 동맹 결성제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13일 최근 논란이 되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반도체 학과 증원 움직임에 대해 지방대 위기를 재촉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비수도권 대학에 반도체학과 신설 및 증원을 통해 반도체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수도권과 지방간 불균형 해소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역대 정부들의 최우선 과제였다. 새 정부에서도 ‘수도권 쏠림-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에 포함했다.

 

전남도는 새 정부의 국정 목표처럼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기 위해선 미래 첨단산업을 반드시 지방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가뜩이나 수도권에 산업 인프라와 인력이 집중된 상황에서 또다시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 첨단산업을 수도권 중심으로 육성한다면 지방소멸과 국토의 불균형이 심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미 비대해진 수도권의 집중을 막기 위해선 영호남 간 지방의 연대와 상생협력 등 힘을 합쳐 갈 필요가 있다는 게 전남도의 입장이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이미 ‘초광역경제 공동체’ 구축을 위해 ‘반도체 산업’을 광주·전남 상생협력 과제로 채택하고 민선 8기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영호남 반도체동맹을 비롯해 계속해서 지방의 역량을 키우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시·도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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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마 굳힌듯…측근들 캠프사무실 계약하고 경선 준비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표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 측근 그룹도 역할 분담에 나서는 등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동혁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에 대해 "그거(출마)는 맞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확인했다. 그는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선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이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전당대회 기간 선거 캠프로 쓰일 여의도 대산빌딩 사무실 임대 계약도 이날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 그룹은 '한동훈 비대위' 출신 장동혁·김형동 의원을 두 축으로 경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밑에서 장 의원은 정무·인사를 관리하고 김 의원은 사무실 계약을 비롯한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에서는 한 전 위원장 출마 시 여론전에 나설 별도 팀도 꾸려지는 등 각자 역할 분담이 사실상 마무리돼 캠프 진용이 웬만큼 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전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뛸 최고위원 후보군도 좁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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