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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의총서 ‘비대위 전환’ 결론

115명 중 89명 참석···1명 빼고 ‘한뜻’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의원총회를 열어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당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며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의견에 극소수(1명)를 제외하고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는 전체 의원 115명 중 89명이 참석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이어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비상 상황일 때 비대위를 가동할 수 있다”며 “의원총회는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고, 실제 비대위 발족과 관련된 의결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체제에서 비대위 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겠다고 선언하고, 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비대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재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대표와 친이준석계인 김용태·정미경 최고위원이 비대위 전환에 반발하고 있어 비대위 전환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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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임도전 앞두고 대표 사퇴…'박찬대 직무대행' 체제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 도전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당 대표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당이 자유롭게 지금 당의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좀 지켜보겠지만, 출마하지 않기로 확정했다면 (오늘)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며 연임 도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 대표는 "개인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여러분 모두가 생각하시는 것처럼 지금 상태로 임기를 그대로 마치는 게 가장 유리할 것"이라면서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임 얘기를 할 때는 저도 사실 웃어넘겼는데 상황이 결국 웃어넘길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들을 다 종합해 국민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어떤 게 더 바람직한지를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 입지보다는 전체를 생각해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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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에 "구청은 그동안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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