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목)

  • 맑음동두천 20.0℃
  • 구름조금강릉 25.7℃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20.3℃
  • 구름많음대구 21.3℃
  • 구름많음울산 19.8℃
  • 구름많음광주 21.8℃
  • 흐림부산 21.6℃
  • 흐림고창 21.6℃
  • 제주 22.2℃
  • 맑음강화 18.8℃
  • 맑음보은 17.1℃
  • 구름많음금산 17.1℃
  • 흐림강진군 22.0℃
  • 구름많음경주시 18.3℃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경제

2차전지주 일제히 울상···‘밧데리 아저씨’도 “에코프로 이제는 조심”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그룹주 하락세

“에코프로, 너무 올라 벨류에이션 부담”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장 초반 급락하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41%), 포스코퓨처엠(-2.14%), 포스코인터내셔널(-5.99%)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한때 시총이 55조를 돌파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4위에 올라 SK하이닉스 추격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날 다시금 5위로 내려 앉았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6.59%), 에코프로(-7.57%), 엘앤에프(-1.90%) 등 2차전지 관련 주가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10%대 하락세를 보였던 이들 종목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한편으론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장황은 전날 2차전지주 ‘패닉’으로 반대매매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과 연관성이 낮은 부분은 시간을 두고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신용물량 청산 압력 작용과 투자심리 약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금양 전 홍보이사가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에코프로 이제는 조심하세요. 이익이 증가하는 만큼 올랐다”라고 말한 것 또한 주주들이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전 이사는 “에코프로는 너무 올라 밸류에이션으로 부담”이라면서도 “근데 수급적으로 숏스퀴즈로 인해 단기적으로 갈 순 있고 만일 3년 정도 보고 산다고 하면 언제든지 사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코프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과 관련해 “(과거) 씨젠 등이 MSCI 편입 발표 후 빠진 것은 (주가가) 빠지기 전 매우 급등했었고 막상 편입할 때쯤 되니 수급적 이유를 펀더멘탈이 못 받쳐줬기 때문”이라면서 “에코프로는 아직 편입 발표도 안 했고 8월11일 발표 후 8월30일 편입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도 말했다.

 

 

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했을 때 에코프로의 단기 고점대가 형성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일 에코프로와 같이 과매수권에서 윗꼬리가 길게 나오면서 음봉으로 하락 마감하는 것은 고점대 형성 가능성이 높은 패턴”이라면서 “특히 전일 거래량이 3백만주 수준을 기록했는데, 에코프로 거래량 3백만주 수준은 저항에서 하락하거나 돌파하는 시점에 나타나는 수준으로 고점대 형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한동훈, 출마 굳힌듯…측근들 캠프사무실 계약하고 경선 준비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표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 측근 그룹도 역할 분담에 나서는 등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동혁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에 대해 "그거(출마)는 맞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확인했다. 그는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선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이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전당대회 기간 선거 캠프로 쓰일 여의도 대산빌딩 사무실 임대 계약도 이날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 그룹은 '한동훈 비대위' 출신 장동혁·김형동 의원을 두 축으로 경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밑에서 장 의원은 정무·인사를 관리하고 김 의원은 사무실 계약을 비롯한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에서는 한 전 위원장 출마 시 여론전에 나설 별도 팀도 꾸려지는 등 각자 역할 분담이 사실상 마무리돼 캠프 진용이 웬만큼 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전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뛸 최고위원 후보군도 좁혀지

경제.사회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