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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 이스라엘 학교 공습에 "깊은 우려…민간인 보호해야"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정부는 12일 최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학교를 공격해 다수 민간인이 사망한 것과 관련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다수의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교전 당사자들의 민간인 보호 의무를 강조한다"면서 "모든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정부는 즉각적 휴전 및 인질 석방만이 이러한 비극을 멈출 수 있다고 믿는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중재국들의 협상 재개 요청에 적극 호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가자시티의 한 학교 건물을 공격해 약 10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스라엘군은 학교에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테러리스트들이 은신해 있어 공습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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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하게 "빨리 나와라"…우크라, 북한군 통신 감청 공개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무선 통신을 감청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이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음성파일에는 북한말로 동료에게 빨리 나오라고 지시하는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린다. 한 남성이 암호명을 댄 뒤 "배를 타는데 나와갖고 저 앞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다른 남성이 어딘가로 "빨리 나와라"고 긴박한 목소리로 독촉하자 이 남성은 "알았다"라고 답한다. 감청된 통신에는 암호명을 비롯해 다른 대화는 판독이 쉽지 않지만 지시를 주고받는 북한말 대화는 분명히 들린다. 국방정보국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의 새로운 대화를 감청했다"며 "북한군이 무전기로 다른 군인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정보국은 이 대화 내용이 언제 감청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와 미 당국은 북한군 1만1천명가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으며 현재 쿠르스크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매체들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중 일부가 참전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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