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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민 10명 중 9명 "이민관리청 안산 유치 찬성"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경기 안산시민 10명 중 9명 이 이민정책 컨트롤타워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6.6%는 한국에 이민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민청 안산 유치 시 기대되는 점에 대해서는 경제 활성화(40%), 일자리 증가(25.2%), 인구 유입(23.5%), 정부 부처 유치 상징성(11%) 등을 꼽았다.

 

반면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질서 훼손 및 문화적 차이(38.7%), 범죄 발생(34.2%), 이민자 유입(15.5%)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총 42회 진행한 이민청 시민설명회에는 2천35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의 이민청 유치 노력에 응원을 보냈다.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시민 공감과 사회통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산시의 새로운 도약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시민 공감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이민청을 신설하기로 하자 경기, 충청, 전남의 지자체 10여 곳에서 이민청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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