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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18명 탄 어선 갯바위 충돌…7명 부상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22일 오전 6시 52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370m 해상에서 9.77t 낚시 어선 A호가 섬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충격으로 승객 2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가 좌초하는 동안 기관실이 침수되기도 했다.

 

A호는 선장과 선원, 승객 16명 등 모두 18명을 태우고 낚시를 마치고 입항하던 중이었다.

 

다행히 사고 직후 승객 모두 인근 어선에 구조돼 육상으로 옮겨졌다.

 

여수해경은 선박에 남은 선원 2명과 선체 상태를 확인해 추가 침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인근 어선을 이용해 사고 선박을 예인했다.

 

여수해경은 A호가 입항 중 갯바위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운항 부주의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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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실종된 이스라엘 랍비 시신 발견…용의자 3명 체포
주)우리신문 이용세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실종된 이스라엘인 랍비(유대교 성직자) 츠비 코간이 24일(현지시간) 숨진 채로 발견됐다. UAE 당국은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과 외무부는 이날 오전 공동성명에서 코간의 시신을 찾았다며 "이번 살인 사건은 범죄적인 반유대주의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를 살해한 범인들을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 UAE 내무부는 "살인사건에 연루된 가해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국영 WAM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공작원 3명이 식료품점에 다녀오던 코간을 살해한 뒤 튀르키예로 도주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지만 범인들이 아직 UAE를 빠져나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UAE 내무부는 범인들의 국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UAE 내무부는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조사가 끝나면 공개될 것"이라며 "UAE는 시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초정통파 유대교 일파 '카바드 루바비치' 소속이자 이스라엘·몰도바 이중국적자로서 UAE에서 사역해온 코간은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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