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최근 잇따르는 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제 점검 등 전사적인 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본사에서 해양안전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근해어선과 원거리 조업 어선 등 대형 어선, 1분기 검사를 앞둔 선박 중심의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출항 전 필수 점검 안내문과 안전 물품을 보급하고, 공단의 가용 채널을 모두 동원해 공단의 검사 대상인 선박 선주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알림을 전파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바다내비 라디오를 통해 기상 악화 시 행동 요령과 구명조끼 착용 당부 등 안전 알림을 전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