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염전에서 인간의 심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사 당국은 살인 사건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NBC 방송·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남서쪽으로 60㎞ 떨어진 매큐언 시에 위치한 테네시주 교통부 소속의 한 염전에서 인간의 심장이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인 염전 노동자들은 소금 더미 속에 파묻혀 있는 물체를 보고 처음에는 바위라고 생각했다가 모양이 이상해 경찰에 알렸다. 이후 태네시주 검시관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성인 남성의 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장은 소금에 묻혀 있으며 수분이 다 빠져나간 상태고, 언제부터 묻혀있었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수사 당국은 전했다. 주 수사당국은 18일 성명을 내고 “심장 주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DNA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심장이 발견된 염전은 현재 범죄 현장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수사 당국은 살인 사건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제에 기생하는 독이 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어제) 세종시의 한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국민의 분양가, 입주비용, 건설업체의 생산원가로 반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경찰청과 함께 이달 8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200일간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고, 검찰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처럼 전방위적인 강경 대응에 나선 원인으로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를 이끌어내면서 얻은 자신감에다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인내할 수위를 넘어선 탓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건설업계에서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로 인해 더 이상 건설업을 영위할 수 없을 지경까지 와 있다”고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도대체 건설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노조원·장비 사용 강요에 협박도 비일비재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는 인력채용부터 장비사용, 도급회사 선정 등에 이르기까지 건설공사 진행과정의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또 부당금품 요구도 적잖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미국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성인 남성 허벅지 굵기에 길이가 3m에 달하는 알비노 보아뱀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남서부 네이플스의 한 주택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뱀 전문 사육사가 대형 알비노 보아뱀을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에서 파충류 전문 사육사로 활동하는 레트 스탠베리는 지난 3일 주택 뒷마당에 대형 비단뱀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아내 타일러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 비단뱀이 있다는 뒷마당에 접근하자 수풀 속에 똬리를 튼 흰색 형체가 보였다. 알고 보니 신고가 들어온 개체는 비단뱀(python)이 아니라 알비노 형질을 가진 흰색 보아뱀이었다. 비단뱀과 보아뱀은 대표적인 대형 종으로 자주 혼동되지만 서로 다른 과에 속하는 뱀이다. 포획 뒤 측정한 결과 보아뱀의 성별은 암컷으로, 길이 2.9m에 무게는 23.8kg에 달했다. 스탠베리는 유튜브 영상에서 "내가 그동안 본 보아뱀 중에 가장 뚱뚱하다"며 뱀이 너무 큰 몸집 때문에 도망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 보아뱀이 어디서 나타났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군가 애완 뱀으로 키우다 내다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강추위 속 매서운 눈보라가 휘날리기 시작했던 오늘(12.15. 목) 정오부터 약 40분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한국전쟁전후 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및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19개 연대단체 회원 약 25명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이하 진실화해기본법)을 촉구하는 국회 앞 1인 시위가 어제 1,000회를 돌파하여 오늘로 1,001회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국회는 유족이 원하는 내용으로 진실화해기본법을 개정하고, 윤 대통령이 앞장서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윤호상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 의장은 ‘기자회견 여는 인사말씀’에서 “2013년 9월 26일 1인 시위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갔다”면서 착잡한 소감과 함께 “그동안 국회는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어 내기는커녕 민족최대의 불행인민간인학살에 관한 진상규명마저 정쟁대상으로 삼았다. 여야가 야합하여 엉터리 누더기 법으로 개정하여 국가범죄를 축소·은폐하기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윤호상 의장은 “헌법은 있지만 헌법을 지키지 않는 이상한 나라, 2기 진실화해위원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김만배씨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검찰의 수사 강도가 높아지자 주변에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밤 9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현재 같은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씨는 흉기로 목과 가슴 부분을 자해해 경동맥과 폐 부위에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날 부상 부위에 봉합술 등 치료를 받고 당분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을 예정이다. 김씨는 전날 총 세 차례에 걸쳐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찔러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김씨 주변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들어 “검찰이 자꾸 뭘 만들어 내라고 압박한다. 허위진술을 하든지, 내가 사라지든지 해야겠다” “뭔가를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 등 토로를 했다고 한다. 김씨의 변호인은 전날 오후 9시쯤 김씨와 연락이 닿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근 도로상 차량에 있던 김씨에게 간 것으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지난 12월 8일(목) 환경부는 산하기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CMIT/MIT의 체내 분포 특성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즉, 가습기살균제 주원료 중 하나인 CMIT/MIT를 코로 들이마시면 폐를 비롯해 장기로 퍼져 상당기간 남아있고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가습기살균제 등 사회적 참사재발방지와 안전사회건설 등을 위한 연대모임’(이하 연대모임) 및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약 40여개 협력단체들이 어제(12.13, 목) 낮 1시부터 약 30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CMIT와 MIT 유해성 입증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2011년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실시한 주성분을 달리하는 2가지 가습기살균제 중 하나인 CMIT와 MIT 계열 제품 관련 독성실험은 증거조작 등 “미필적 고의에 의한 집단살인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처럼 중대범죄를 저지른 ‘질본’과 환경부 등을 이미 두 차례나 고발했지만 경찰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질타했다. 그밖에도 이들 단체는 “허위광고 관련 전속고발권을 독점하고 있는 공정위와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검찰 등이 그동안 각각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이 본회의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11일 야당 단독으로 해임건의안의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의회 폭거"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직후 논평을 통해 "의회 권력 남용이자 폭거"라며 "국정조사도, 의회 협치도 죽었다"고 날을 세웠다. 양 수석대변인은 "오직 '이재명 살리기'를 위해 희생자와 유족의 눈물을 방탄의 제물로 삼고, 이태원 참사를 윤석열 정부 퇴진 촛불의 불쏘시개로 쓰겠다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이 분명해졌다"며 "오늘 민주당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는 당파적 이익만을 위해 비극적 참사를 이용해 국정을 흔들고자 한 저의를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직 '이재명 살리기' 위해 비극 이용해 국정 흔들려는 저의" 이어 "어떻게든 정쟁을 유발시켜 당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모면해보고자 국민이 주신 의회 권력을 남용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살리기'에 국정조사도, 의회 협치도 죽었다. 전적으로 그 책임이 있는 민주당은 국민께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발언을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가 "맞더라"며 자신이 한 말을 거둬들였다. 또 한동훈 장관의 국민의힘 당대표 차출설은 물론이고 총리설도 가능성이 있다며 시중 소문을 부풀렸다. 박 전 원장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제 KBS 1TV '사사건건'과 인터뷰를 하면서 '한동훈 장관 발언이 틀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의 통치 행위에 대해서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했는데 끝나고 자료를 찾아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말씀하셨더라"며 "정정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통치행위를 법의 잣대로 재단할 수 없다'고 주장한 지점에 대해 "헌법과 법률을 초월하는 의미의 통치행위라는 건 민주국가에 존재하지 않는다. 검찰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대북 송금 특검' 당시 민정수석이셨는데, 그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관여한 것이 드러난다면 유감스럽지만 책임을 지셔야 한다는 말씀도
우키시마호는 원래 화물선으로 1937년 건조되어 1941년부터 군수 물자를 실어 날랐던 배이다. 일본은 패망이 후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이 타고 일본의 오미나토 항에서 부산항으로 출발 했으나 중간에 폭발되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아직도 많은 의혹이 남아있으며 지금은 일부 생존자들의 후손들이 의혹을 풀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우리신문은 우키시마호 사건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이 사건을 알리고자 한다. (편집자 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22일, 패망 이후 일본 전범 재판과 관련하여 강제징용 했던 조선인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 하에 일제는 수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을 일본 해군에서 징발한 4,740톤급 화물선 우키시마호(浮島丸 우키시마마루), Ukishima Maru)에 태워 오미나토 항에서 부산으로 돌려보내라 명령한다. 그런데 이렇게 오미나토에서 출항한 우키시마마루호(이하 우키시마호)가 돌연 방향을 돌려 일본 마이즈루 항으로 향하더니 8월 24일에 해상에서 갑자기 폭음과 함께 폭발한 사건이다. 우키시마마루호의 폭발 의혹 폭발의 원인으로는 배에 함께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남욱(천화동인4호 소유주) 변호사가 2014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성남시장)의 재선을 위한 선거비용 명목으로 최소 4억원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남 변호사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일당'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남 변호사는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분양대행사 대표 A씨로부터 22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인 A씨는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서 아파트 분양대행업을 맡았고, 대장동사업에서도 5개 블록의 아파트 분양을 대행했다. 남 변호사는 이 중 12억5000만원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사용처와 관련해서는 "2억원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게, 4억~5억원 정도는 김만배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선거자금으로 쓰이는 걸로 해서' 전달됐다"고 부연했다. 선거자금과 관련해서는 "윗선, 아까 말한 '형들'에게 지급돼 선거자금으로 쓰이는 자금"이라고 밝혔다. '형들'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