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오세혁 무소속 시민후보와 지지자들이 윤두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오세혁 후보와 지지자들은 출정식에서 ‘짓밟힌 시민의 자존심’이라는 플래카드를 찢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의 공천 파행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앞서 오세혁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함량 미달 시장 후보를 단수 추천한 국회의원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는 빨간색만 보고 찍어 주던 우리 시민들의 신뢰를 이용한 것’ 이라며 ‘이젠 당이 아니라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때 경쟁자였던 시민협의체 정재학 위원은 지지연설에 나서 “지역정치권을 파탄으로 치닫게 한 지역 국회의원을 심판케 하여야 하고 그 방법은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황상조 위원도 지역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손으로 오만한 국회의원을 심판해야 한다며 꼭 오세혁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청중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출정식에 함께 자리한 지지자들은 저마다 ‘윤두현 OUT' '윤두현은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오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 함성과 호응으로 승리를 기원했다. 오세혁 경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19일 새벽, 경주 문무대왕릉에서 김석기 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등 당직자들과 일출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 1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어 경주의 통일전을 찾아 순국선열 영전에 참배하고 출정식을 가지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이 후보는 경주에서 경산, 청도, 포항, 구미 등 5개 시군을 잇달아 찾으며 첫날부터 하루 330km 이상을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통일전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경주지역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자들과 당직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후보는 통일전 방명록에 “삼국통일 위업 이어받아 남북통일!”이라고 작성 후 인사말을 통해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들의 희생정신과 화백회의라는 좋은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국통일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만든 선조들의 위업을 계승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 이철우 후보 내외는 한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붉은색상 쾌자 한복을 입은 이 후보는 “가장 한국적인 것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장과 산하 2∼4 차장검사, 서울남부지검장과 수원지검장 등에 ‘윤석열 사단’을 포진시킨 것은 문재인 정권에서 중단되거나 좌초된 권력 수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장관이 지난 17일 취임사에서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범죄자뿐”이라며 강력한 ‘사정 태풍’을 예고한 만큼 ‘정치 보복’ 프레임을 내건 야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9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발표되자 검찰 내부에선 “할 일을 하는 검사들이 복귀했다”는 평가와 함께 그동안 ‘친문’ 검찰 간부들에 의해 막혔던 권력수사들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지휘할 송경호(사법연수원 29기) 수원고검 검사가 선봉에 설 전망이다. 그는 한 장관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중앙지검 3차장으로 ‘조국(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지휘했다가 좌천됐다. 송 지검장 산하 차장들도 ‘윤 라인’으로 전면 배치됐다. 2019년 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조국 수사를 맡았다 좌천됐던 고형곤(31기) 포항지청장은 반부패 수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다음달 1일 대구경북(TK)에서는 '선출되지 않은 선출권력'이 대거 탄생하게 됐다. 선거관리위원회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지난 13일 마감한 결과, TK 전역에서 무려 40곳에 이르는 '무투표 당선' 지역이 발생하면서다.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건전한 경쟁조차 실종된 '노잼(No 재미) 선거'로 전락한 셈이다. '경쟁을 통한 지역 발전'이라는 지방선거 취지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유권자들의 선택권마저 사실상 사라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지역 정치권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는 기초단체장 2곳(중구·달서구)과 지역구 시의원 20곳, 경북은 기초단체장 1곳(예천)과 지역구 도의원 17곳에 국민의힘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 후보들은 선거 당일인 다음달 1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단체장이 투표 없이 무혈입성하는 것도 문제지만, 특히 시·도의원(광역의원) 지역구의 무투표 당선 비율은 충격적이라는 평이다. 경북은 31%, 대구는 무려 69%가 무투표 당선이다. 지역민들의 의사를 시·도정에 반영하고, 집행부를 견제할 지방의원들이 경북은 3명 중 1명, 대구는 절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지난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부부 동반으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는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조용히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조용한 내조’ 차원에서 시종일관 한 발짝 물러선 채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윤 대통령의 첫 출근 때는 연두색 셔츠와 흰 치마를 입은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배웅했다. 1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 여사가 눈빛으로 윤 대통령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주는 듯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장에서 술잔을 들고 한모금 마시려고 했고, 김 여사는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황급히 술잔을 내려놓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애주가로 유명했다. 가장 좋아하는 술은 ‘소맥’(소주+맥주)으로, 지방 근무 시절에는 1주일에 소맥 100잔을 마신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애처가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 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관련해 “한 달에 옷 사는 데 2000만원을 썼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 확인 결과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인터뷰의 마지막 대목이었다. 탁현민 “김정숙 여사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수사해 봐야 나올 게 있나” 인터뷰에서 기자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도 있었다. 옷 구입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사용이 의심된다며 한 시민단체가 김 여사와 탁 의전비서관 등을 고발했다”고 하자 탁현민 전 비서관은 “수사해 봐야 나올 게 있어야지. 증거도 없이 의심과 주장만 있는데 어떻게 수사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어 “누가 아느냐? 예를 들어 어떤 이상한 시민단체가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아내에게 특수활동비를 줬을 수 있으니 김건희 씨의 옷장을 뒤져봐야 한다고 주장할지”라며 “그러면 지금 (김정숙) 여사님이 당한 것과 다를 게 뭐냐”고 반문했다. “여사님이 생활비를 그렇게 많이 쓰신 줄 몰랐다. 내가 차마 말을 못하지만…” 이어 탁 전 비서관은 “그리고 나는 정황적인 것도 봤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기자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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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는 14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남매로 227, 2층)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윤두현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과 국민의힘 시·도 후보자, 윤영조 (전) 경산시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 구진모 윤석열 대통령조직총괄본부 본부장, 김재학 윤석열 대통령조직총괄본부 현장특위 위원장,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북도의회 회장, 허수영 경북도당 부위원장, 유장목 홍준표 희망캠프 장애인 인권분과위원장 등 국민의힘 당원당직자,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 회주 돈명스님, 대신대 최대해 총장, 경산시민 등 3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의 인사(선대위원장), 축하 인사(내빈), 공약 전달 퍼포먼스,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 전체 인사, 후보 인사말,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수영 부위원장은 “얼마 전 저도 경산시장 예비후보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공정한 경쟁에서 저는 고배를 마셨지만, 여기 계시는 조현일 후보는 저의 꿈을 대신해 경산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달라.”라며, “조현일 후보를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9시까지 등록을 마친 4천770명 후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코리아당 류승구 서울 종로구청 후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류 후보는 작년 말 기준으로 38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류 후보는 등록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음에도 체납액이 4억1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재산 2위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로, 재산 규모는 225억3천100만원이었다. 김 후보는 납세액도 24억3천400만원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많았다. 재산 3위는 경기도 성남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후보로, 재산 규모는 184억6천100만원이었다. 100억원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는 이들 세 후보를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179명에 달했다. 재산 신고 최소액은 전라남도 장성군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신화순 후보로, 부채만 33억800만원이었다. 최다 전과 보유자는 전라북도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채남덕 후보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다선거구(기초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강해복 후보로, 각각 14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5월4일(수)부터 9일(월) 까지 치뤄진 제34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 IFC제주펜싱클럽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낸것으로 알려져 펜싱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날 제주IFC제주펜싱클럽 선수들은 개인2위의 이주원(14세), 단체전에는 이주원 김민채 성하윤 강예나 선수들이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IFC제주펜싱클럽은 이달 28일부터 개최되는 `제51회전국소년체육대회` 에도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인다. 경북펜싱협회 관계자는 ``제주에도 많은 클럽들이 있다. 하지만 IFC제주펜싱클럽은 좀 다른것 같아 눈길이 간다. 즐기면서 펜싱을 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그런데 공부를 중점으로 하는 학생들이 아닌가? 충분히 발전 할 수 있고 제주를 대표 할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어린 선수들이 즐기면서 펜싱을 하고 있지 않은가. 이번 소년체육대회에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제주IFC제주펜싱클럽은 공부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클럽으로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지난 3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 펜싱 선수권대회`에서도 두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