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주기환 광주광역시장 후보·곽승용 광주 북구의원 후보의 훼손된 현수막을 직접 교체했다. 현수막은 3시간 만에 다시 훼손된 채 발견됐다.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전남대학교 후문 도로변에 걸린 주기환·곽승용 후보 선거 현수막 2장이 찢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 훼손 소식을 접한 이 대표는 이날 새벽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로 내려갔다. 이 대표는 현수막 교체 후 페이스북에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일반적인 광주시민이 아닙니다. 이념대립과 지역갈등에 매몰된 악당일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것 역시 시민들의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훼손된 현수막의 사진과 글을 올리고 "이 대표 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현수막 훼손을 또 발견했다"며 "이번에는 누가 줄을 칼로 끊었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출동 대기 중"이라고 했다. 곽 후보는 다른 글에서는 "광주 북구 매곡동 광주은행 맞은 편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현수막도 훼손됐다"며 "방금 훼손된 제 것과 마찬가지로 줄을 잘라서 동일범의 소행이 아닐까 싶다. 경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결혼을 앞둔 30살 여자친구가 백신 부작용으로 추측되는 혈전으로 인해 다리 괴사가 발생해 결국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 부작용으로 여자친구가 다리를 절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서울에 사는 32살 남성은 "지난 3월 14일 오후 6시쯤 통화 중이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숨이 잘 안 쉬어진다'고 말하더니 휴대폰을 떨어트렸다"며 "이후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 간 여자친구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수술을 잘 마치고 위기를 넘기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다리에 통증이 있어 잠을 못 자겠다'고 말했다"며 "결국 다음날 왼쪽 다리에 혈전이 생겨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남성에 따르면 4시간이 넘는 수술을 마친 뒤 의사는 "혈전을 긁어내는 수술을 했음에도 몇 시간 뒤 또 막혀버려서 수술이 더 이상 소용이 없다"며 "최악의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에 가족들은 한 번만 더 수술해 봐달라고 요청했고 그 다음 날 바로 한번 더 수술을 해보았다. 하지만 결국 다리가 괴사되어 무릎 밑 7㎝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고흥 도양읍 녹동항에서 위생적이고 현대화한 시설을 갖춘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고흥군수 권한대행, 이홍재 고흥군수협장, 고흥군 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장‧의원, 고흥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1년 전국 8위(1천558억 원)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 이날 준공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천929㎡의 지상 3층 건축이다. 고흥에서 생산하는 활선어, 낙지, 문어의 80% 이상을 위판할 예정이다. 위판장 바닥의 철저한 방오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의 위생안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쉬워져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도내 수산물 위판장 시설 노후화로 산지 유통에 애로가 많은 만큼, 노후 위판장 모두 현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이하‘여순사건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순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19사건 특별강좌와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가는 디딤돌’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현장에서 필요한 조사교육과 함께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 현대사까지 아우르는‘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좌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오후 강좌는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과 학생, 여순사건 유족들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사 자료와 진상규명 절차를 알기 쉽게 풀어줌으로써 여순사건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강사들을 살펴보면, 19일에는 여순사건과 군(軍)에 대해 중점 연구한 조선대학교 노영기 교수가 해방 이후 미군정의 정책과 한국군의 창설과정과 여순사건 당시 군 작전 전개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김종민 제주4·3위원회 위원이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순사건특별법 내용과 신고․접수 요령, 조사 기법 등을 전수한다. 순천대 10·19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