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대가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 2019년 12월3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3년5개월여 만이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교원징계위원회가 조국 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파면 결정의 이유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기소된 지 한 달 만인 2020년 1월2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됐다. 그러나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검찰 공소사실만으로 입증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징계를 미뤄오다가 지난해 7월 징계 의결을 요청했다. 서울대 교원징계규정에 따르면 교원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그 밖에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 총장은 학내 교원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 징계위원회는 의결 즉시 주문과 이유를 적은 징계의결서를 총장에게 통고해야 한다. 총장은 통고 15일 안에 징계 처분을 하도록 돼있다. 총장 처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딸의 장학금 명목 600만원 수수 혐의, 유재수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은 6월 1일 제68회 현충일을 기념하여 인천 순직경찰 추념식을 가졌다. 오늘 추념식에서는,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45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해 순직한 부평 경찰서 故 한석준 경위의 명패를 추모비에 봉안하였다. 故 한석준 경위는 1990년 경찰에 입문하여 부천중부경찰서를 시작으로 주로 교통, 지구대 등 민생 부서에서 근무하며 시민과 함께하였으며,특히 재직 기간 중 중요범인 검거 및 경찰 행정발전 유공 등으로 총 37회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지난해 6월 부평서 청천지구대 근무 중 연이은 야간 근무와 훈련으로 의식을 잃어, 올 해 5월 23일 순직이 인정되었다. 추념식에는 故 한석준 경위의 유가족, 인천경찰청장, 경찰서장, 인천광역시장, 인천자치경찰위원장, 인천재향경우회장, 동료 경찰관 등이 참석하여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렸다. 또한, 순직경찰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 경찰관도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참배” 시간을 마련하여, 약 200명의 동료 경찰관이 추모비를 찾았다. 한편 추모비는 작년 1월 조성을 완료하고, 1987년 인천시 경찰국으로 개국한 이후 순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갈산중학교(교장 황지화)는 5월 24일 수요일에 인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투어의 날’을 운영하였다. 학생회장의 학교 소개, 밴드부와 댄스부 공연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내년이면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교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학교의 모습은 비슷할지 모르지만,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는 낯설고 새로운 공간이다. 이에 우리 학교는 인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초대해 학교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강당 다온관을 시작으로 미디어실, 음악실, 도서관 등 총 10곳의 특별실을 개방하여 본교 재학생들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각 특별실에서는 관련 동아리 재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동아리 홍보 활동이 진행되어 학교를 방문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황지화 교장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이 학교 선택 시 학교 교육 과정과 프로그램을 고려하지 않고, 막연하게 선택해 왔던 관례를 벗어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학교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금융고등학교에서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참된 인성과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행문(行文)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학년도의 2학년의 행문교육 과정은 언어 및 행동예절 교육, 다도체험을 통한 전통 생활 예절 등으로 구성되며, 자아정체성 이해에 기반한 자존감 향상과 전통예절에 기반한 조화로운 인성 함양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3학년의 과정은 의사소통 기술, 긍정 마인드 기술을 배움으로써 사회진출에 앞서 예비 사회인으로서 직업인의 바람직한 자세와 마인드를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행문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경험과 실습 중심의 교육 방법을 채택하여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습 흥미를 높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절과 인성의 가치를 깨닫고,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배운 대로 행한다’는 의미가 새겨진 ‘행문관’에서 3학년은 4월10일부터 4월 18일까지, 2학년은 5월15일부터 5월 22일까지 행문교육을 마쳤다. 학생들은 행동과 태도, 의사소통 등을 바르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자신감과 존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문교육 외에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갈산중학교(교장 황지화)는 5월 22일 자매결연 맺은 베트남 Trung Vuong Secondary School 관계자 환영식과 18년 전 봉인한 타임캡슐 오픈식을 가졌다. 5월 21일부터 5월 26일(5박 6일)동안 방문일정인데, 5월 22일 환영식에는 우리 학교 교육과정 안내와 한국 문화 소개를 통해 문화교류를 촉진하였다. 우리 학교 다온관에서 진행된 이번 초청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졸업생 약 150명이 참여하였고, 실시간 유튜브로도 방영되었다. 이번 초청에서는 공동 수업을 통해 양국 간 학교 문화 및 학생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갈산중학교는 2022년부터 베트남 Trung Vuong Secondary School과 MOU 체결을 통한 세계 문화교류 및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화상으로 각 나라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등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Trung Vuong Secondary School 교직원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학교의 학교 문화와 국가 문화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가좌제일교회를 찾아 사랑의 쌀 50포를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공단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지역 주변의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들에게 관심과 사랑 격려를 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시설에 나눔을 전달하였다고했다. 가좌사업소장, 이용창 시의원, 아동지역센터 권역장 등이 전달식에 함께했으며, 쌀은 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11곳에 전달될 예정이라고했다. 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작은 실천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단이 되게하겠다"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최근 서울 밤거리 곳곳에 대형 하루살이인 ‘동양하루살이’가 떼지어 출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9일 서울·경기 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5월부터 동양하루살이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동·강남·광진·송파·성동, 경기도 양평·남양주·하남 등에서 주로 관측된다. 동양하루살이의 경우 위생 해충은 아니다. 다만 밝은 빛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불빛을 보고 집중적으로 몰려들어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준다. 동양하루살이는 깨끗한 물인 2급수 이상의 하천 등에 서식하며 입이 퇴화해 물지 않아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4~5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죽지만, 유충 서식지인 한강 유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살충제 살포 등 방역 소독이 어렵다. 동양하루살이 성충의 몸길이는 2~3cm이며 날개를 폈을 땐 그 길이가 4~5cm에 달한다. 보통 5월 중하순부터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기온이 높아지면서 출몰 시기가 빨라졌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한강공원이나 잠실 야구경기장 인근에도 떼로 날아다니는 동양하루살이들이 적잖은 불편을 준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눈이 오는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수도권 관광 명소인 인천 용유도 왕산해수욕장의 모래가 계속 유실돼 해수욕장 기능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 중구는 왕산해수욕장 북쪽에 건설된 대한항공의 왕산마리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18일 ‘왕산해수욕장 침식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현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북서쪽 위치한 왕산해수욕장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2016년 32만명이 방문했고, 2017~2019년까지 매년 6만명 이상이 찾은 수도권 관광명소이다. 그러나 해변 모래가 계속 유실돼 해변이은 사라지고 있다. 썰물 때는 물속의 바위까지 드러난다. 중구 관계자는 “영종도 해변의 모래 이동은 겨울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여름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해 상호 보완하는 자연 복원력이 있었다”며 “그러나 왕산해수욕장 북쪽에 조성된 요트 계류장인 왕산마리나가 생기면서 해변 침식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소유의 왕산마리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요트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됐다. 이곳에는 대형 요트 등이 정박해 있다. 왕산마리나는 요트들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내년까지 8만2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15일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원도심 발전과 하천 복원의 상생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인천서구생태하천위원회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대로를 바탕으로 복원하는 하천이 청계천 이후의 최대의 프로젝트이라고 입을 모았다. 발제자로 나선 김영규 (재)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 박사는 심곡천과 공촌천의 문제를 지적하였고 인공하천을 통해 심곡천과 공촌천을 아라뱃길과 연결 수질과 수량을 끌어올려야한다고했다. 토론자에는 정재중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차장, 김성환 ㈔복원생태학회, 신충식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원도심 지역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종전 하천 등 자연환경을 충분히 활용하고 원도심은 문화와 관광산업이 함께 융합하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대로 지하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상부 구간에는 공원과 대중교통이 통행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했다. “경인아라뱃길과 인천대로를 중심으로 하는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자는 시민들의 제안은 하천유지유량을 해결할 수 있으며 인천환경공단은 시민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음주측정을 받고 정상수치가 나오자 경찰관들에게 행패를 부린 공무원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7·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26일 오후 6시38분쯤 인천시 서구 서부경찰서 가석파출소 앞에서 경찰관 2명에게 “무릎 꿇어라”라고 말하며 사과를 요구한 뒤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경찰관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고, 손으로 수차례 밀치며 멱살을 잡고 흔든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고 정상 수치가 나오자 화가 나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에 넘겨져서도 경찰관들에 대한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경찰관의 직무집행이 위법했기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황상 경찰관들의 직무집행이 위법하지 않았고 음주 측정을 요구 받았음에도 계속해서 불응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범행을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