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 갈산중학교(교장 황지화)는 5월 22일 자매결연 맺은 베트남 Trung Vuong Secondary School 관계자 환영식과 18년 전 봉인한 타임캡슐 오픈식을 가졌다. 5월 21일부터 5월 26일(5박 6일)동안 방문일정인데, 5월 22일 환영식에는 우리 학교 교육과정 안내와 한국 문화 소개를 통해 문화교류를 촉진하였다. 우리 학교 다온관에서 진행된 이번 초청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졸업생 약 150명이 참여하였고, 실시간 유튜브로도 방영되었다. 이번 초청에서는 공동 수업을 통해 양국 간 학교 문화 및 학생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갈산중학교는 2022년부터 베트남 Trung Vuong Secondary School과 MOU 체결을 통한 세계 문화교류 및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화상으로 각 나라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등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Trung Vuong Secondary School 교직원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학교의 학교 문화와 국가 문화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초청행사에서는 학교 시설 탐방, 기념품 증정, 학교급식 체험, 밴드부 공연, 댄스동아리 등 한국 문화 체험 등이 이루어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어서 진행된 타임캡슐 오픈식은 2005년 10월 28일 봉인하였다가 2020년 10월 28일 개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상황이라 미루어 오다가 오늘이야 오픈하게 되었다. 타임캡슐에 기록된 내용에는 나의 사명, 나의 미래 이력서 등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졸업생 지현주 님은 자신이 18년 전에 어떤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하여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고, 타임캡슐 사연을 소개하였다.
황지화 교장 선생님은 “이번 Trung Vuong Secondary School의 갈산중학교 방문을 통해 한국의 학교 문화와 시설, 그리고 한국 문화를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되어 기뻤고, 앞으로도 자매학교로써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이주환은 베트남 Trung Vuong Secondary School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글로벌 학습도시 인천에서 자랑스러운 갈산중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