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목)

  • 맑음동두천 19.7℃
  • 구름조금강릉 26.2℃
  • 맑음서울 23.4℃
  • 구름조금대전 20.8℃
  • 흐림대구 21.4℃
  • 흐림울산 20.7℃
  • 흐림광주 22.4℃
  • 박무부산 21.6℃
  • 흐림고창 21.6℃
  • 제주 22.1℃
  • 맑음강화 18.7℃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많음금산 17.4℃
  • 흐림강진군 22.1℃
  • 구름많음경주시 18.8℃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포항] "뇌물 수수 혐의" 임종식 경북 교육감 구속영장 청구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 동원 불법 선거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경북도교육청 전·현직 간부 2명도 영장
구속영장 실질심사 22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포항지원 2호법정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2부는 임종식(사진) 경북도교육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북경찰청이 지난 3일 신청한 구속영장을 20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임 경북도교육감 이외에도 교육청 전·현직 간부 2명에 대해서도 영장을 청구했다.

 

임 경북도교육감 등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교육 공무원을 동원해 교육감 선거 운동을 하게하고 당선 직후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은 임종식 도교육감 최측근인 A모씨가 지난해 부동산 관련으로 구속됐고, 최근 검찰에 A씨가 임 교육감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는 설이 지역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아무 조건 없이 선거를 도와주던 관계자가 선거 이후에 주변에 형편이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며 도움을 받았는데 검찰이 그걸 뇌물로 보고 몰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전혀 몰랐던 일이며 이에 대해 공모하거나 지시를 한 게 전혀 없다”며 “뇌물 받은 게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임 도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22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포항지원 2호법정서 있을 예정이다.

 

 


정치

더보기
한동훈, 출마 굳힌듯…측근들 캠프사무실 계약하고 경선 준비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표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 측근 그룹도 역할 분담에 나서는 등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동혁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에 대해 "그거(출마)는 맞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확인했다. 그는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선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이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전당대회 기간 선거 캠프로 쓰일 여의도 대산빌딩 사무실 임대 계약도 이날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 그룹은 '한동훈 비대위' 출신 장동혁·김형동 의원을 두 축으로 경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밑에서 장 의원은 정무·인사를 관리하고 김 의원은 사무실 계약을 비롯한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에서는 한 전 위원장 출마 시 여론전에 나설 별도 팀도 꾸려지는 등 각자 역할 분담이 사실상 마무리돼 캠프 진용이 웬만큼 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전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뛸 최고위원 후보군도 좁혀지

경제.사회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