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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세이브더칠드런, 인니 순환경제사업 통해 폐플라스틱 7.2t 수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지난 2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순환경제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인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의 일환이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차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없앤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에 맞춰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2022년 8월 자카르타시의 환경산림청, 교육청 등 현지 정부와 협력해 학교와 지역 사회에 폐플라스틱병 수거함 71대를 설치하고 운영했다.

 

지난 2년간 7.2t(톤)의 폐플라스틱병을 수거했으며, 이는 탄소 발자국으로 환산할 때 38t에 달한다.

 

지역 주민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병은 인형, 티셔츠 등의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프로젝트 참여 아동 및 지역 주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미래 세대인 아동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사자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자카르타 내 중·고등학교 20곳, 아동 친화 공간 4곳 등과 협업해 아동이 주도하는 캠페인도 추진했다.

 

아동 1천58명이 환경 교육을 받았고, 61회에 걸쳐 진행된 캠페인에는 주민 1만9천356명이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공청회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책 제언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폐플라스틱 수거함을 100대로 늘릴 방침이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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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동훈에 "당정관계 우려…대통령과 직접 소통해야"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국민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선 한 후보가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면서 원활한 당정 관계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우려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 레이스가 한창인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 '대국민 사과' 의향 문자에 대한 무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을 비롯한 당정 관계, 사회적 약자를 품는 '따뜻한 보수'로서 당이 지향할 정책 방향 등 현안에 관해 정치적·정책적 조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촌 '동행식당'에서 한 후보와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대체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가 오갔으며,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김 여사와의 텔레그램 문자 논란도 언급됐다. 한 후보가 '명품가방 문제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겠다'는 김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읽고 답하지 않아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여권 내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현 시점에 이런 문자가 공개된 것으로 미뤄보면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가 돌이킬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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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좀비마약' 펜타닐 전구체 일부 판매업체 폐쇄"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중국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주원료인 전구체(前驅體) 일부 판매업체를 폐쇄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요구에 꿈쩍도 하지 않던 중국이 이를 포함해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작년 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전향적 태도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펜타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전구체 일부 판매상 영업을 막았다. 그동안 미국 당국은 전구체가 인터넷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데도 중국 당국이 이를 단속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 중국 화학기업들이 펜타닐 전구체를 건네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1·2차 가공을 통해 펜타닐을 제조해 미국 등지로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샤오쥔(魏曉軍) 중국 공안부 마약단속국 국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펜타닐 전구체에 대한 단속 캠페인을 벌여 디지털 판매 플랫폼 14개와 온라인 스토어 1천개 이상의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구체 온라인 광고가 크게 줄었다고 웨이 국장은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우려하는 3가지 전구체(4-AP, 1-boc-4-AP, 노르펜타닐)를 통제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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