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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 '순항'…내년 5월 완공 목표

소규모 작업장 보유 어려운 특수설비·첨단장비 지원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문막읍 동화산업단지 내에 공용장비실·교육실·회의실 등을 갖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한다.

 

공장동 증축과 공동직장어린이집 개·보수 공사를 위한 설계를 오는 9월 마무리한 뒤 10월 착공,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체인 소공인의 집적지를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규모 작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 설비와 첨단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 제조, 장비, 제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소공인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 산업단지, 의료기기 및 이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업과의 전후방 연계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김학배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중간 보고회를 한다.

 

원 시장은 "소공인 인프라 및 혁신성장의 기반을 조성해 소공인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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