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 흐림동두천 25.5℃
  • 흐림강릉 22.6℃
  • 흐림서울 26.0℃
  • 구름많음대전 29.5℃
  • 흐림대구 29.1℃
  • 구름많음울산 29.4℃
  • 흐림광주 31.5℃
  • 구름조금부산 33.0℃
  • 흐림고창 31.9℃
  • 구름조금제주 33.7℃
  • 흐림강화 25.6℃
  • 흐림보은 27.3℃
  • 흐림금산 30.2℃
  • 구름많음강진군 30.9℃
  • 흐림경주시 30.4℃
  • 구름많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문화

[출판] 화이자와 신약 개발한 수학자 '미적분의 쓸모'에 답하다

김재경 KAIST 교수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펴내

 

주)우리신문 이영식 기자 |  "미적분과 씨름하고 있는 학생들이 수학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경 교수가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서 미적분학의 진짜 쓸모를 보여주는 입문서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을 펴냈다.

 

저자는 학부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한 자신도 풀지 못했던 '난제', "수학을 왜 공부하는 거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19세기에는 물리학에서, 20세기에는 화학에서 활약하던 수학이 21세기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과학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통계학 박사 2명 중 1명이, 수학 박사 6명 중 1명이 의생명과학 연구로 학위를 받고 있고,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 수리생물학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저자는 실제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함께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난제를 수학을 이용해 해결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수학의 진정한 쓸모를 보여준다.

 

뇌과학자 KAIST 정재승 교수와 서울대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가 추천사를 썼다.

 

저자는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응용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KAIST 수리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의생명수학그룹을 이끌며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생체시계 작동 원리를 60여년 만에 밝히는 등 성과로 올해의 최석정상(2021년)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동아시아. 244쪽.


정치

더보기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세계 15억명에 희소식될까…애플, 보청기 내장된 에어팟 공개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애플이 9일(현지시간) 보청기가 내장된 에어팟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보청기의 기능을 갖춘 에어팟 프로2를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난청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사용자는 먼저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을 탑재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청력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그러면 에어팟에서 즉시 제대로 들을 수 있게 지정된 수준으로 소리를 실시간 증폭하는 개인 맞 춤형 조정이 이뤄진다. 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음악과 다른 미디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청력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며, 그 결과는 건강 앱에 비공개로 저장된다. 에어팟 프로2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청력 손실 방지 기능도 있어 라이브 콘서트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애플은 소개했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에 대해 "이용자가 대화에 더 잘 참여할 수 있고 주변 사람 및 환경과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전 세계 약 1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