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광주·전남 종합건설업체 시공 능력 평가에서 중흥토건과 제일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1일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와 전남도회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전국 종합건설업체 시공 능력 평가액에서 광주 9개, 전남 6개 업체가 전국 100위 안에 들었다.
광주에서는 중흥토건이 2조7천709억원으로 1위(전국 16위)였으며 우미건설 1조7천542억원(27위), 라인산업 1조1천102억원(43위), 대광건영 8천474억원(49위), 디에스종합건설 4천857억원(67위) 순으로 나타났다.
보광종합건설(4천491억원·74위), 우미개발(4천63억원·78위), 혜림건설(3천214억원·90위), 유탑건설(2천765억원·97위)도 100위 안이었다.
전남에서는 제일건설이 2조8천251억원(15위)으로 광주·전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금호건설(2조2천876억원·20위), 라인건설(9천337억원·48위), 중흥건설(7천509억원·52위), 금광기업(3천540억원·87위), 광신종합건설(2천816억원·94위)까지 두 자릿수 순위권에 들어갔다.
이번 시공 능력 평가액은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달청 공사의 경우 공사 규모별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운용기준 등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