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일)

  • 구름조금동두천 33.4℃
  • 구름조금강릉 32.6℃
  • 소나기서울 31.8℃
  • 구름조금대전 33.9℃
  • 구름조금대구 33.6℃
  • 맑음울산 31.3℃
  • 구름많음광주 30.3℃
  • 구름많음부산 32.2℃
  • 구름많음고창 29.1℃
  • 구름많음제주 32.5℃
  • 구름많음강화 30.9℃
  • 구름조금보은 31.6℃
  • 구름많음금산 33.5℃
  • 구름조금강진군 32.4℃
  • 구름조금경주시 34.2℃
  • 구름많음거제 31.4℃
기상청 제공

정치

與김은혜, '공시가격 현실화' 전면폐지 법안 발의

文정부 때 도입…金 "경제에 이념 덧칠해 부동산 가격폭등 되풀이"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은 7일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11월 도입됐다. 부동산 시세와 공시가격 사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2035년까지 90%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과도한 시세 반영률 상승 탓에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공시가격이 오르고, 세금 부담이 급증하는 부작용이 발생해왔다고 김 의원실은 설명했다.

 

영국·독일 등 주요 선진국은 세금 및 부동산 가격 상승을 우려해 30년 넘게 공시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있고, 미국 뉴욕시의 경우 세 부담 급증을 막고자 공시가격을 1년에 6% 이상 또는 5년간 20% 이상 상승할 수 없도록 한다고 김 의원실은 전했다.

 

김 의원은 "경제에 이념을 덧칠한 결과 국민의 세 부담은 가중됐고, 부동산 가격 폭등의 악순환이 되풀이됐다"며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치

더보기
의대증원 청문회…與 '의료공백' 지적, 野 "순살 의대" 비판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16일 '연석 청문회'에서 여야는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일제히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 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피해를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고, 야당 의원들은 의대 증원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 아닌가"라며 "그런데 전공의 사직 여파로 현장에서는 의료공백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은 "의대 정원이 비로소 국민과 환자 수에 맞춰서 확대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2천명을 증원하면 제일 문제가 교육의 질이라고 한다. 아무리 정원을 늘려봐야 국립대 병원 교수들이 지금처럼 다 사직해버리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의대 증원 과정에 대해 "이런 졸속과 날림이 없다. 현장 확인도 없이 이런 결정을 한 것은 거의 '관심법' 수준이다. 이건 '순살 의대'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김윤 의원은 "의대

경제.사회

더보기
주인 바뀐 남양유업 "과거 관행 뿌리 뽑는다"…준법·윤리 경영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남양유업[003920]이 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내놨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사모펀드한앤컴퍼니(한앤코)가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경영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 1월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60년 오너 경영 체제를 끝냈다. 남양유업은 이번 쇄신안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무·회계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고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임직원 규칙 등을 만들어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인 내부통제를 위한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탐지하며 컴플라이언스(준법)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위반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핫라인 제보 채널도 활성화한다.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위해 부패방지,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윤리강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